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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3.05 10:44:47 (*.2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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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이해인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 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나르지 않는 깨끗한 마음으로

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

늘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을 먼저 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댓글
2007.03.05 12:01:11 (*.159.84.236)
An


    칭구! 오랫만에.. 칭구가 올려놓은 글에
    이미지와 음악을 넣어 주려고
    찾으러 다녀 보는 것 같네.. 그지?

    칭구가 올려놓은 이해인님의 글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말일세
    맨날 맨날..
    그리 살아야한다는 마음과 생각은 굴뚝인데
    그런 세상은 아마도
    한사람의 마음만 가지고는
    엄청나게 힘들지 않을까 싶네 그랴..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야할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네
    늘.. 항상.. 마음에 담긴
    말이나 행동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에는
    그것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린 다음에
    밖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몸에 습관처럼 배어있어야 할 것 같아

    문득 문득.. 가끔씩
    마음에 새겨지는 성서 구절 중
    왜.. 그런 구절이 있질 않나..
    내가 참.. 좋아하는 구절이 있는데..
    칭구도 신자이니 한 번
    잠시 함께 마음에 담아보질 않겠나?

    "무엇이든지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도리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마르코 7:15)

    "안에서 나오는 것은 곧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음행,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같은 여러가지 악한 생각들이다.
    이런 악한 것들은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마르코 7:21)

    어때? 참.. 멋진 말씀이란 생각이 들질 않는가?
    우리는 늘.. 자신의 마음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가끔씩은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요한 침묵의 시간에 머물어 보는 것도 좋겠지..

    가족과 기쁘고 즐거운 시간에 머물기를..^^;;
댓글
2007.03.05 11:32:17 (*.120.229.106)
순수
남에게 기쁨이 되고 향기가 되는..
늘 상대방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말을 하고
긍적적인 말을 하고...

위에 글처럼 좋은 생각으로 살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여^^
노력 하면서 살겠습니다.

빈지게님~!!
그동안 안녕 하시지요?
봄이 오는가..싶더니..꽃샘 추위가 시샘을 하나봐요..
바람도 세차고 살짝 눈이 날리더니...약간의 비도함께...
이런날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건강 하시고, 이번 한주도 미소 가득한 한주 열어 가시길요^^
좋은글 가슴에 가득 담아 갑니다~~~
댓글
2007.03.10 00:32:27 (*.234.128.126)
반글라
요즘 마니 바쁘신가봐여~!
보구 시퍼유~~~~
빈지게 방장~~~~니~~~임~!
댓글
2007.03.12 15:35:36 (*.204.44.7)
빈지게

An님! 순수님! 반글라형님!
제가 요즘에 많이 바빴습니다.
잘 지내시죠?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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