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3.29 22:59:54 (*.87.197.175)
1410




봄 그리고 여심/김미성


지붕 산
잔설이 끄는 바람에도
머뭇대며 그저
훔쳐 보는 저 연정

여심은 온통 저당 잡힌 채
더 치밀해지는 속내
속 대까지 푸르러

감추었던 밀어는
가녀린 가지들을 어루만져
기어이 풀빛으로 일어서게 한다.
댓글
2007.03.31 02:08:09 (*.231.61.143)
An
    완연한 봄이 오면..
    내 희망도 봄처럼..
    그리 파릇하게 자라나겠지..

    쌩유, 칭구!
댓글
2007.03.31 15:22:13 (*.142.67.155)
반글라
빈지게님.
오랫만이네요
반갑습니다. 무탈하시죠~?

글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겨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an님
꽃이 디게 이뿌다~~~ ㅎ
꽃이름이 뭐쥬~?
상추꽃~?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414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499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1171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12422  
2392 명언 카드 1
숯고개
2007-03-30 1350  
2391 삶의 흐름 7 file
엔리꼬
2007-03-30 1415  
2390 훗날에 1
늘푸른
2007-03-29 1142  
봄 그리고 여심/김미성 2
빈지게
2007-03-29 1410  
2388 내게도 봄은 오는가 12
반글라
2007-03-29 1137  
2387 그리운 이름하나/하느리 1
김남민
2007-03-28 953 7
2386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기진호 2
빈지게
2007-03-27 1376 4
2385 기다리는 봄 / 서농
마음2
2007-03-27 1283  
2384 에너지 경영/고도원. 외1/고운 봄꽃들
이정자
2007-03-26 1262 1
2383 봄볕 좋아 사랑 하고픈 날 6
우먼
2007-03-26 1291 2
2382 참 좋은 당신/김용택 8
빈지게
2007-03-25 1315  
2381 사랑의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6 file
엔리꼬
2007-03-25 1069  
2380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 3
숯고개
2007-03-25 1063  
2379 古 林 寺의 黃 昏
바위와구름
2007-03-24 1239  
2378 퀵서비스~ 2
데보라
2007-03-23 1353  
2377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 ^^ file
데보라
2007-03-23 1169  
2376 우리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펀
r김남민
2007-03-22 1405  
2375 내 사랑그대는
김미생
2007-03-21 1288  
2374 매화차 / 오영환 5
빈지게
2007-03-20 1409  
2373 주님의 숲 2 11
An
2007-03-19 1350 1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