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들꽃향기
https://park5611.pe.kr/xe/Gasi_05/66434
2007.04.04 17:43:45 (*.225.251.75)
1359
목록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글/ 전 순연
하얀 꽃잎하나 하늘높이 솟아오르더니
미용실 문밖 서성이다 살포시 앉는다! 
어디서온 꿈일까
온 세상을 덮던 걸음걸음마다 
발자국도 숨길 수 없는 눈 온 거리
음모의 눈 돌려보니 
하얀 꿈나무 거기 서있네

不惑(불혹)의 정열은 바람 따라 
흐드러지게 흔들리고  
뒤처진 마음 그 곳에 남아
빙빙 돌지만 미련은 버리련다

저 앞에서 달려오는 知 天命(지천명) 
일시에 함성 터지듯 터뜨리는 벚꽃 
눈이 부시다 승리자의 함성소리
은하수에 빠진 푸른 별 같은 자신에게
선명하게 지나가는 유성의 꼬리 
새벽 별처럼 어둠을 뚫고 번뜩이네!
이 게시물을
목록
삭제 수정 댓글
2007.04.04 18:27:04 (*.5.77.51)
늘푸른
들꽃향기님!

아름다운
영상과 고운글
그리고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들꽃님의
자화상을 노래 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들꽃향기님!!
삭제 수정 댓글
2007.04.05 12:39:31 (*.121.133.64)
김남민
들꽃향기님 멋진 영상.글 좋네요..
벚꽃구경고 앉아서 할수있어 넘 좋구요.
즐건 하루 보내세요.
댓글
2007.05.02 13:20:59 (*.225.248.53)
들꽃향기
늘푸른님 주신관심 감사합니다 김남민 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마음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048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891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52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6250   2013-06-27 2015-07-12 17:04
2412 당신은 기분좋은 사람 1
들꽃향기
 1032 2 2007-04-07 2007-04-07 08:25
 
2411 ≪≪≪ 삼 바 ≫≫≫ 1
숯고개
 1074 2 2007-04-07 2007-04-07 07:07
 
2410 소중한 나의 벗에게/고은영
빈지게
 1263 1 2007-04-06 2007-04-06 09:45
 
2409 여성용 비아그라 / 호박씨 2
숯고개
 1349   2007-04-06 2007-04-06 08:13
 
2408 남성용 비아그라 / 夜關門 (비수리)
숯고개
 1206 2 2007-04-06 2007-04-06 08:12
 
2407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펌 1
김남민
 1259   2007-04-05 2007-04-05 13:52
 
2406 그대 있음에 ............음악과 함께~ 2
데보라
 1295   2007-04-05 2007-04-05 09:28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3
들꽃향기
 1359   2007-04-04 2007-04-04 17:43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글/ 전 순연 하얀 꽃잎하나 하늘높이 솟아오르더니 미용실 문밖 서성이다 살포시 앉는다! 어디서온 꿈일까 온 세상을 덮던 걸음걸음마다 발자국도 숨길 수 없는 눈 온 거리 음모의 눈 돌려보니 하얀 꿈나무 거기 서있네 不惑(불혹)의 ...  
2404 4월이 오면 / 신영림 6
빈지게
 1240 2 2007-04-04 2007-04-04 17:02
 
2403 추억이라는 것............. 4
유지니
 1197   2007-04-04 2007-04-04 16:04
 
2402 그대향한 사랑은 환상이었다 2
김미생-써니-
 1303   2007-04-04 2007-04-04 15:07
 
2401 뜻있게 한주의 시작을... 4
들꽃향기
 1256   2007-04-02 2007-04-02 11:55
 
2400 이른 봄에 5
우먼
 1176   2007-04-02 2007-04-02 11:07
 
2399 ♣ 봄이 오고 있어요 ♣ 2
간이역
 1064 3 2007-04-02 2007-04-02 00:07
 
2398 당신 손 참 따뜻해요. 3
김남민
 1343 3 2007-04-01 2007-04-01 15:03
 
2397 ** 마음의 빈자리 ** 2
데보라
 1271   2007-04-01 2007-04-01 09:02
 
2396 貧 想 (빈상 ) 1
바위와구름
 1077 1 2007-03-31 2007-03-31 15:18
 
2395 행복의 항아리 7 file
엔리꼬
 1259   2007-03-31 2007-03-31 13:17
 
2394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4
달마
 1122 2 2007-03-31 2007-03-31 12:36
 
2393 mp3파일 1
골잡이
 1209   2007-03-30 2007-03-30 23:38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