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4.25 18:18:01 (*.121.133.64)
1208




─◆오늘이라는 말은◆─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미련이나
바람은 어디로 가고
매일 매일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 있는 시간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이 그림자처럼
붙박여 있을 뿐입니다.

오늘은 '오늘’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요.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밝은 내일이란 그림의 떡과 같고 또
그런 사람에게 오늘이란 시간은
희망의 눈길을 보내지 않습니다.

사무엘 존슨은“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을 늘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살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늘 공평하게 찾아오는
삶의 원칙이 바로"오늘" 이니까요.

[ 아침에 행복해지는 글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148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234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906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9757  
2472 모악산 박남준 시인네 집 앞 버들치에 대하여/안도현 2
빈지게
2007-05-07 964 1
2471 同 伴 者
바위와구름
2007-05-06 1298 2
2470 소스보기 금지시 소스보는 방법 5
들꽃향기
2007-05-06 1401 3
2469 사랑의 계명
李相潤
2007-05-05 1041 11
2468 우리였습니다. 6
오작교
2007-05-03 1425 1
2467 나이/류시화 2
빈지게
2007-05-03 1285 3
2466 왠만하면 고운말로 합시다. 6 file
오작교
2007-05-03 1214 3
2465 알고도 모를일이야~~ 9
제인
2007-05-03 1329  
2464 유리창엔 비 file
김일경
2007-05-02 1130 3
2463 가리왕산 우리꽃 관람기 2
쉼표
2007-04-30 1218  
2462 우동 한그릇 1
숯고개
2007-04-30 1353 1
2461 골프 라는 운동은~~<펌> 2
제인
2007-04-29 1777 37
2460 인생은 俳 優 련가
바위와구름
2007-04-28 1021 1
2459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펌) 1
늘푸른
2007-04-27 1030  
2458 제77회 춘향제 1 file
하늘정원
2007-04-26 1126  
2457 내 사랑 푼수 1
김미생
2007-04-26 1052 5
2456 봄날의 사랑/김석규
빈지게
2007-04-25 990 7
오늘 이라는 말은~ file
김남민
2007-04-25 1208  
2454 당신은 언제나 / 하원택
별빛사이
2007-04-25 1228  
2453 이러한 황당한 일도 있답니다.(필독하세요) 8
오작교
2007-04-25 1078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