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날개

李相潤
https://park5611.pe.kr/xe/Gasi_05/66747
2007.05.26 11:58:24 (*.137.93.145)
1227
3 / 0
목록 수정 삭제 쓰기

https://www.poem5351.com.ne.kr날개/李相潤


그리운 것은 언제나 멀리 있다
날개가 있어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생의 바다에서
보이지 않는 섬처럼 그리운 이여

나는 오늘도 작은 새처럼
가슴에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끼룩거리며 너에게로 간다

얼마나 멀리 날아야
사무치는 이 그리움 지워질까

예리한 날을 세우지 않아도
날마다 가슴을 가는 푸른 숫돌

낙화처럼 날고 또 날아
날개가 닳아 없어지면
빛나는 안식에 닿을 수 있을까

https://www.poem5351.com.ne.kr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82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58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306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898  
2512 그대여 /이외수 2
빈지게
 2007-06-05 1228 1
2511 유월밤 의 어머니 2
바위와구름
 2007-06-04 1191 3
2510 * 무제 207 6
Ador
 2007-06-03 1275 10
2509 사랑, 그 지독한 외로움 17
cosmos
 2007-06-01 947 1
2508 달의 여백 2
부엉골
 2007-06-01 1224 1
2507 내 너를 그리워하면서도 1
김미생-써니-
 2007-05-31 1216 1
2506 새똥 2
부엉골
 2007-05-31 1149  
2505 화물트럭 7
부엉골
 2007-05-30 1244  
2504 요즈음 온통 화제이지요? 영화 "밀양"에 관한 것.. 3
오작교
 2007-05-30 1008 5
2503 멀리 가는 물 / 도종환
빈지게
 2007-05-29 969  
2502 감자꽃 5
부엉골
 2007-05-29 1218  
2501 노는 생각 3
부엉골
 2007-05-28 1193  
2500 교통 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2
순심이
 2007-05-28 1008  
2499 사랑은 사랑 이어야 합니다 2
바위와구름
 2007-05-26 1223 3
2498 ♣ 오월/피천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간이역
 2007-05-26 1004 4
날개
李相潤
 2007-05-26 1227 3
2496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것 4
우먼
 2007-05-24 1212 3
2495 뻐꾸기 울던 날 4
부엉골
 2007-05-24 1212 2
2494 오늘의 약속/나태주 4
빈지게
 2007-05-23 1338 7
2493 제대롭니다^.~ 7
순심이
 2007-05-22 968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