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피천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필가 피천득 선생님께서 25일 밤11시 40분경 별세 하셨습니다...
선생이 남기신 작품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선생께서 금방 찬 물에 세수한 스물한살의 청신한 5월에 돌아가셔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이 남기신 작품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선생께서 금방 찬 물에 세수한 스물한살의 청신한 5월에 돌아가셔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리마베라 2007.05.28. 11:45
학창시절부터 선생을 너무 좋아했어요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그분의 글을 대하면서 그냥 그분을 사랑해버렸거든요
간간히 들려오는 그분의 소식에 귀를 쫑긋하며
함께 한하늘아래 사는것만으로도 기쁨이었는데..
거문고위에 노는 아이처럼 천진스럽게 가셨다니
아픈마음은 뒤로하고 평안히 가셨기를 또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그분의 글을 대하면서 그냥 그분을 사랑해버렸거든요
간간히 들려오는 그분의 소식에 귀를 쫑긋하며
함께 한하늘아래 사는것만으로도 기쁨이었는데..
거문고위에 노는 아이처럼 천진스럽게 가셨다니
아픈마음은 뒤로하고 평안히 가셨기를 또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프리마베라 2007.05.28. 11:47
근데....
초상집에 벌거벗은 여인이 너무 육감적이어서 ...꼴~깍...
초상집에 벌거벗은 여인이 너무 육감적이어서 ...꼴~깍...
부엉골 2007.05.28. 13:56
빈소가 차려진 문협에 다녀와야합니다
가시는 길 환하게 웃고가소서 시인님..
가시는 길 환하게 웃고가소서 시인님..
프리마베라 2007.05.28. 14:05
부엉골아저씨..
빈소에 가여?
아함...나도 델구 가시지..ㅠㅠ
빈소에 가여?
아함...나도 델구 가시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