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연/박철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6822
2007.06.05 15:54:34 (*.204.44.7)
938
5 / 0
목록


연/박철


끈이 있으니 연이다

묶여 있으므로 훨훨 날 수 있으며
줄도 손길도 없으면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리

눈물이 있으니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아픈 것이며
내가 있으니 네가 있는 것이다

날아라 훨훨
외로운 들길, 너는 이 길로 나는 저 길로
멀리 날아 그리움에 지쳐
다시 한번
돌아올 때까지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07.06.07 00:17:57 (*.85.49.69)
cosmos

빈지게님 안뇽?
요즘 많이 바쁘시죠?

그래도...조용조용
이렇게 좋은시 남겨놓고 가시는 울 빈지게님..
고맙습니다.

고운 6월 되시길요~~
댓글
2007.06.07 09:28:34 (*.204.44.7)
빈지게
cosmos칭구!!
잘 지내시죠?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06.07 12:53:04 (*.202.135.15)
Ador
가슴에 남는 좋은 글을 소개하셨군요~
깊이 잘 여미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78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54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251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849   2013-06-27 2015-07-12 17:04
2532 아내의 생일 11
빈지게
 1221 10 2007-06-14 2007-06-14 18:19
 
2531 낙숫물 소리
부엉골
 1059 3 2007-06-14 2007-06-14 05:42
 
2530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1218 8 2007-06-13 2007-06-13 22:24
 
2529 사랑 1
김미생-써니-
 1279 4 2007-06-13 2007-06-13 17:48
 
2528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싶다/이효녕 4
빈지게
 1173 7 2007-06-13 2007-06-13 17:40
 
2527 세월 3
부엉골
 1218 2 2007-06-13 2007-06-13 05:16
 
2526 밤꽃 4
부엉골
 980 1 2007-06-12 2007-06-12 03:04
 
2525 바위를 뚫은 화살 3
휴게공간
 1092 3 2007-06-11 2007-06-11 22:15
 
2524 금산 계곡에서 5
우먼
 1063 6 2007-06-11 2007-06-11 21:03
 
2523 싸리꽃 3
부엉골
 1226 2 2007-06-10 2007-06-10 04:44
 
2522 오늘밤 찾아 와 주지 않으려오 1
바위와구름
 1041 6 2007-06-09 2007-06-09 16:12
 
2521 산비둘기 1
부엉골
 1034 3 2007-06-09 2007-06-09 06:19
 
252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2
빈지게
 1124 3 2007-06-08 2007-06-08 20:57
 
2519 살며 생각하며 3
은솔
 983 1 2007-06-08 2007-06-08 16:50
 
2518 오신다네요 5
부엉골
 955 1 2007-06-08 2007-06-08 06:15
 
2517 ♣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 3
간이역
 937 3 2007-06-07 2007-06-07 13:34
 
2516 * 유월의 하늘아 5
Ador
 1284 39 2007-06-07 2007-06-07 13:18
 
251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7
빈지게
 1260 3 2007-06-07 2007-06-07 09:26
 
2514 보슬비 2
부엉골
 1201 2 2007-06-06 2007-06-06 07:10
 
연/박철 3
빈지게
 938 5 2007-06-05 2007-06-05 15:54
연/박철 끈이 있으니 연이다 묶여 있으므로 훨훨 날 수 있으며 줄도 손길도 없으면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리 눈물이 있으니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아픈 것이며 내가 있으니 네가 있는 것이다 날아라 훨훨 외로운 들길, 너는 이 길로 나는 저 길로 멀리 날아 그리...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