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싶다/이효녕


오늘처럼 비가 내려
갑자기 마음이 외로워지면
누군가를 불러내어
내리는 빗물처럼 흘러
누군가에 연인이 되어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다

노란색 우산을 나란히 쓰고
빗물에 젖은 꽃일을 보며 걷다가
언제나 싱싱한 꽃잎으로 남을
그런 사랑이면 좋겠다

가슴이 송송 뚤리기 전
누군가의 연인이 되어
훗날 추억이 아름다운
사랑이면 더욱 좋겠다
댓글
2007.06.13 18:21:44 (*.126.67.196)
尹敏淑
빈지게님!!

비는 왜
사람의 감정을 그렇게 변하게하는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비오는날 차몰고 휑하니 집나가길 좋아한답니다.

이제 세밤만 자면 뵐수있을거 같네요.
댓글
2007.06.14 00:23:09 (*.85.49.69)
cosmos
세밤만 자면...ㅋ

소풍 기다리던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땐 비 내리지 말라고
기도했었거든요.

빈지게님...장태산님...무지 좋으시것당!
댓글
2007.06.14 18:06:35 (*.204.44.7)
빈지게
장태산님!
비를 무척 좋아하시군요.ㅎㅎ
저도 몇년전부터 비오는 날을 좋아
한답니다.
그리고 이번 모임에는 사정이 있어
참석치 못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큰 성황을 이루는 오사모 정기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2007.06.14 18:07:51 (*.204.44.7)
빈지게
cosmos 칭구!!
잘 지내시죠? 언제나 건강하시
고 좋은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
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50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625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291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3601   2013-06-27 2015-07-12 17:04
3012 평사리 물레방앗간 풍경 8 file
빈지게
1019 15 2008-01-25 2008-01-25 23:47
 
3011 <영상> 잘친다 잘쳐~ 정말....귀여워라~ 10
데보라
1314 16 2008-01-23 2008-01-23 03:35
 
3010 <영상>예술이냐 마술이냐?... 5
데보라
1166 2 2008-01-23 2008-01-23 03:31
 
3009 정겨운 방앗간 풍경 8 file
빈지게
1288 5 2008-01-22 2008-01-22 14:33
 
3008 한국문학방송.com '우수작품선집'용 작품모집 1
상아유
1310 7 2008-01-18 2008-01-18 17:21
 
3007 * 낙타거미 9
Ador
3465   2008-01-18 2008-01-18 02:44
 
3006 *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 7
Ador
1259 3 2008-01-18 2008-01-18 01:45
 
3005 찜찜한 Yes보다 시원시원한 No가 좋다!!! 8
데보라
994 7 2008-01-16 2008-01-16 14:36
 
3004 당신 인상이 정말 좋으시네요... 9
데보라
1315 6 2008-01-16 2008-01-16 14:33
 
3003 지키지 못할 약속 2
Sunny
979 1 2008-01-16 2008-01-16 14:32
 
3002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6 file
빈지게
1183 5 2008-01-16 2008-01-16 13:27
 
3001 누굴까?? 20 file
尹敏淑
1165 9 2008-01-16 2008-01-16 12:54
 
3000 마산은 저주 받은 도시다..^^ 2
준석
1248 1 2008-01-15 2008-01-15 10:47
 
2999 다른 사이트 소개해도 되나요? 1
준석
1188 5 2008-01-15 2008-01-15 10:45
 
2998 내가 당신에게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
우리들
984   2008-01-14 2008-01-14 11:54
 
2997 밤새 눈이 내렸구료 1
바위와구름
1363 24 2008-01-13 2008-01-13 13:27
 
2996 지리, 그 청명함 속으로! 3
슬기난
1104 10 2008-01-11 2008-01-11 17:59
 
2995 경계의 묘妙 1
차영섭
1293   2008-01-11 2008-01-11 08:30
 
2994 바쁘다 바뻐~~ 16
제인
1259 3 2008-01-11 2008-01-11 04:06
 
2993 내 털신 14 file
尹敏淑
1026 2 2008-01-10 2008-01-10 18:4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