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김미생-써니-
2007.06.13 17:48:01 (*.216.162.106)
1279
4 / 0

사랑





써니-(고란초)





그대는
우울했던 그시절에
빛과같이 다가온 설레임





영혼이 병들어
방황의 늪에서 헤메일때
어느 한순간
반짝이며 내밀어주던
꿈결같던 손길





누구의 마음하나
읽지못하는 어리석음 에
예쁜 색깔 드리운
무지개빛 휘앙새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들꽃의 넉넉함속에서도
간절히 애원하는 기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이세상 모든인연 이라 해도
그대와의 이별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세상 끝난 후에도
잊혀지지않을
아름다운 이야기





창밖의 출렁이는
달빛사이로
눈덮힌 겨울산 속에 잠자듯
숨어있는
사랑이라 부르던 그대를
그리워하기에 사랑한다



댓글
2007.06.15 12:36:00 (*.202.152.247)
Ador
... 언젠가는 헤어저야할 인연이어도
숨어서 지켜주는
사랑이라 부르던 그대를
그리워하기에 사랑한다...
마치 이 가슴에 숨은 사랑을 들킨 것같은 울렁임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82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57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30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893  
2532 아내의 생일 11
빈지게
2007-06-14 1221 10
2531 낙숫물 소리
부엉골
2007-06-14 1059 3
2530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2007-06-13 1218 8
사랑 1
김미생-써니-
2007-06-13 1279 4
2528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싶다/이효녕 4
빈지게
2007-06-13 1173 7
2527 세월 3
부엉골
2007-06-13 1218 2
2526 밤꽃 4
부엉골
2007-06-12 980 1
2525 바위를 뚫은 화살 3
휴게공간
2007-06-11 1092 3
2524 금산 계곡에서 5
우먼
2007-06-11 1063 6
2523 싸리꽃 3
부엉골
2007-06-10 1226 2
2522 오늘밤 찾아 와 주지 않으려오 1
바위와구름
2007-06-09 1041 6
2521 산비둘기 1
부엉골
2007-06-09 1034 3
252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2
빈지게
2007-06-08 1124 3
2519 살며 생각하며 3
은솔
2007-06-08 983 1
2518 오신다네요 5
부엉골
2007-06-08 955 1
2517 ♣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 3
간이역
2007-06-07 937 3
2516 * 유월의 하늘아 5
Ador
2007-06-07 1284 39
251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7
빈지게
2007-06-07 1260 3
2514 보슬비 2
부엉골
2007-06-06 1201 2
2513 연/박철 3
빈지게
2007-06-05 939 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