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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6.15 19:07:37 (*.202.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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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제 90

          살면서 홀로 술잔 마주하는 일 몇 번이나 되랴 아직은 남은 안주거리로 사는 이유 조금과 죽지 말아야할 이유 몇 가지 적당히 휘저어 빙빙 털어 넣고도 비틀대는 술잔은 한사코 달지기를 하자는 건지..... 인적 끊긴 하늘에 삼경(三更) 지나 살짝 나온 눈썹달 술잔 속에 코 박고 꼬꾸라지던 말던 드러누운 빈병과 빈 잔잡은 손만 하얗게, 꼭 비추어야 되겠느냐 0611. 邨 夫 Ador.
댓글
2007.06.17 19:18:08 (*.103.52.40)
향기글
반가우~~
귀경시 또 얼마나 바다를 오염 시킬까 !!
===걱정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당
댓글
2007.06.17 23:07:51 (*.106.63.49)
우먼
아도르 선생님 제주엔 잘 도착 하셨는지요.
만나 뵈어 기쁜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모습에 감탄 했습니다.
오래토록 좋은 글 주실 거라 믿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댓글
2007.06.18 13:14:01 (*.202.152.247)
Ador
향기글님, 우먼님~
들리세요? 이사람이 바다건너에서 부르는 소리가~? ㅎㅎㅎ 이곳에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댓글에서, 무사히 귀가하였음에 안도하여지는군요~
학생들의 수학여행 단체 때문에 예약이 안되어서, 부산에서 1박하고 김해공항에 07;00 부터 대가하다가......
겨우 자리 하나 동냥하여 12;07귀가하였습니다~
향기글님, 미안하지만, 이번엔 금수강산 이디에도 오염시키지 않았으니, 염려 놓으시지요~ ㅎㅎㅎ
건강하셔야합니다. 그 많은 재주로 더 밝고 편안한 세상을 만들어야한다는 의무를 꼭 부담하여 주시기 부탁합니다~
직 간접적으로 자주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일도, 궂은 일도 서로 나누고 알리며, 오랜 교분이길 바라며,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우먼님~
그 먼길, 새벽길을 무사히 가셨음이 고맙고, 고맙습니다.
동행하신분의 닠을 잊었습니다만, 듬직하셔서 안도는 하였습니다만~~~ㅎㅎㅎ
안부 전하여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참석하는 회원들의 시간도 충분하였으면 하고,
프로그램도 여흥시간을 넣어 함께하는 시간을 더늘리자고 아우성이도록 압력을? 넣을겁니다~ㅎㅎㅎ
바로 어제인데.... 다시그리워집니다. 보고픈 님들 잊지 말고 소중히 간직할겁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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