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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7.05 21:25:11 (*.87.197.175)
977



그렇게 친해지는 거야/노여심


꽃은 피우는 거지
만드는게 아니야

날마다 들여다 보고
날마다 말 걸어서
새싹 쏘~옥 나오게 하고

예쁘다
예쁘다 칭찬하면서
어린잎 키우는 거야

꽃받침 위로 꽃잎터지면
조용!
말하지 말고 그냥 웃어줘야 해

그렇게 핀 꽃은
나를보고 더 많이 웃을걸
꽃하고는 그렇게 친해지는 거야
댓글
2007.07.05 23:56:08 (*.114.163.116)
비단비암
꽃은 바라만 보는게 아닐까?
그리고 미소를짖는게 아닐까?

그렇게 서서히 가까워져 친해지는게 아닐까?..
댓글
2007.07.06 04:44:39 (*.253.54.80)
제인


빈지게님 맞아요~~
대화하며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사랑한다 속삭여 주면
훨씬 더 모양내서 이쁘게 아름답게
피어나지요~~
미생물도 느끼는건 있으니깐요~~
고맙습니다..
댓글
2007.07.06 09:31:27 (*.204.44.7)
빈지게
비단비암님!
그렇게 서서히 친해지면 좋겠지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07.06 09:33:34 (*.204.44.7)
빈지게

제인님!
꼭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07.06 11:28:56 (*.225.249.214)
들꽃향기
빈지개님 그래요 인간도 꽃으로 비교하면 그렇죠 받는것보다
배풀어야 가꿔야하는거죠 그래서 예쁜꽃을피우면 웃어주고요
요즘 제가 겪은일들과 무관 하지않는것 같아요
가족도 꽃으로 비교하면 물주고 이야기해주고 다듬어주고
그렇죠 난 꽃이되기보다 정원사가 되야겠죠 그래서 묵묵히
영양공급 제데로해주고 때로 더디 꽃이 피더라도 기다려주고
그러다보면 어느세인가 활작웃음곷을 피우겠죠
좋은하루되세요 미생물도 그러한데 사람이면 더하겠죠 ?
그런 의미에서 ㅎㅎ 빈지개님 사랑합니다 (이성간의 사랑말고....)
댓글
2007.07.06 13:56:44 (*.204.44.7)
빈지게


네~~ 들꽃향기님!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정원사가 되셔서 짧은 시간
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시고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꼭 아름다운 꽃을 피
워 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07.06 16:03:54 (*.202.152.247)
Ador
와~ 이렇게 고운 마음으로
꽃을 피워야하는구나~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빈지게님~~
댓글
2007.07.07 11:42:10 (*.204.44.7)
빈지게

Ador님!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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