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7.24 10:06:34 (*.204.44.7)
1328
1 / 0




사랑한다는 것 / 안도현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나의 세상을
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댓글
2007.07.25 00:11:40 (*.85.49.69)
cosmos
사랑한다는 것...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이로군요.

좋은 글에
공감합니다 빈지게님~~

무더위에 건강하세욤!
댓글
2007.07.25 00:30:44 (*.202.152.247)
Ador
잘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시인을 만났습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842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967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6371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7062   2013-06-27 2015-07-12 17:04
♣ 망각의 바다 ♣ (2)
간이역
2007.07.29
조회 수 1295
추천 수 3
나비/류시화 (4)
빈지게
2007.07.29
조회 수 1335
추천 수 6
조회 수 1389
추천 수 70
◈잘나가는 동창회.... (6)
데보라
2007.07.29
조회 수 1078
추천 수 1
바다 열차 (5)
윤상철
2007.07.28
조회 수 1102
추천 수 1
故 鄕 生 覺 (2)
바위와구름
2007.07.28
조회 수 1270
추천 수 12
옆집 아낙과 잠자리를..... (16)
최고야
2007.07.27
조회 수 1375
추천 수 5
조회 수 1107
추천 수 1
조회 수 1080
추천 수 4
"샤갈과 벨라"의 사랑 이야기 (2)
녹색남자
2007.07.27
조회 수 1331
바람과 비 (8)
cosmos
2007.07.27
조회 수 1072
추천 수 5
사장님과 여비서....... (5)
데보라
2007.07.26
조회 수 1329
추천 수 3
인생은 고스톱...^(^ (3)
데보라
2007.07.26
조회 수 1260
조회 수 963
추천 수 3
조회 수 999
추천 수 6
천천히 가자 (2)
윤상철
2007.07.25
조회 수 1122
추천 수 1
조회 수 1208
눈요기.....이뽀요~~ (7)
데보라
2007.07.24
조회 수 1361
첼로 처럼 살고싶다 / 문정희 (6)
그림자
2007.07.24
조회 수 1280
추천 수 1
사랑한다는 것 / 안도현 (2)
빈지게
2007.07.24
조회 수 1328
추천 수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