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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문/정성수
내가 그대를 향하여 다가갈 때
당신의 문은 닫혀 있습니다.
그대가 나를 향하여 다가설 때
나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우주와 지구 사이
비가 내리고 바람불고 눈발이 날립니다.
사막의 끝에서 꽃이 지고
숲속으로 사라진 새들은 아직 날아오르지 않습니다.
그대여, 내가 당신을 향해 다가가듯
당신도 나에게로 걸어 오십시오.
허공과 허공 사이
그대와 나의 문이 열릴 때
내가 그대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도 좋고
그대가 나의 영혼 속으로 들어와도 좋습니다.
2007.08.08 23:40:47 (*.87.197.175)
형님!
저는 이번주 주말까지 휴가입니다.
오늘은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
다. 회도 한접시 먹고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ㅎㅎ
형님께서도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
랍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빈지게후배님 휴가는 갔는왔는가요~~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