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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8.08 10:37:18 (*.87.197.195)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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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문/정성수


내가 그대를 향하여 다가갈 때
당신의 문은 닫혀 있습니다.
그대가 나를 향하여 다가설 때
나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우주와 지구 사이
비가 내리고 바람불고 눈발이 날립니다.
사막의 끝에서 꽃이 지고
숲속으로 사라진 새들은 아직 날아오르지 않습니다.

그대여, 내가 당신을 향해 다가가듯
당신도 나에게로 걸어 오십시오.

허공과 허공 사이
그대와 나의 문이 열릴 때
내가 그대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도 좋고
그대가 나의 영혼 속으로 들어와도 좋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8.08 23:00:28 (*.178.220.152)
최고야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빈지게후배님 휴가는 갔는왔는가요~~감솨!!
댓글
2007.08.08 23:40:47 (*.87.197.175)
빈지게


형님!
저는 이번주 주말까지 휴가입니다.
오늘은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
다. 회도 한접시 먹고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ㅎㅎ
형님께서도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
랍니다.^^*
댓글
2007.08.09 05:59:05 (*.253.54.80)
제인


빈지게님...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갈수 있다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다면..
하는데
따라주지 않는 마음과 생각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자~~알 살았다 할수 있어야
하는데..이 세상 떠나는 날에~~

경제도 어려운데..
꼬옥~~~휴가 챙겨 가지고
놀러간 최고야님....
즐거우삼 ??

제인은 언제 휴가 가 보나~~~

댓글
2007.08.09 23:52:39 (*.87.197.195)
빈지게
제인님!
님의 말씀대로 마음의 문을 열고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 원활하게 하게되면 더
욱 좋은 일들이 많이 이루어 지리라 생
각합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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