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노력하지 않고 불가능이라 말하지 마라

        ▒  ~ 하루에 열두 시간 공부를 하는 것과
      12일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 공부를 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 ?
      열두 시간 동안의 사랑 고백과 12일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의
      사랑 고백중 어떤것이 더 애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것은 정열인가 인내인가의 문제다

      우리네 동양적 시각에서는 짧은 정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듯 싶다.
      가랑비에 옷 섬 젖는다 열 번 찍어서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란 속담도 있다
      선인들은 또 쉬 더운방 쉬 식는다고 하여 일시적인 정열은 순간적으로는
      아름답게 보일지라도 장작불처럼 금방 사라진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시선 이태백은 그 낭만과 호방함으로 인하여
      달의 시인 술의 시인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시성 두보와 비교 하여 하늘이 낸 시인으로 묘사 한다
      그의 천재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태백이 그의 머리만으로 시인이 된것은 아니었다
      어린시절 이태백은 부친을 따라 이곳 저곳을 떠 돌아 다녔다
      열 살 때 이미 사서 삼경을 독파 했지만 과거 공부는 좋아하지 않았다 .
      그런데 어느날 시장에 놀러간 어린 이태백에게
      이상한 장면이 비쳤다 한 할머니가 커다란 절굿공이를 갈고 있는 것이었다
      이태백이 다가가서 물었다
      할머니 지금 대체 뭘 만들고 계신거예요
      바늘을 만드는 거란다
      할머니의 대답을 들은 이태백은 그만 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할머니 어느 세월에 절굿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정색을 하고 대답했다
      얘야 웃을일이 아니란다 절굿공이로 바늘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언젠가는 바늘을 만들 수 있는 법이란다
      그렇지 않으면 절굿공이는 절굿공이로 남아 있을 뿐이란다
      이말을 들은 이태백은 문득 웃음을 멈추고 할머니에게 큰 절을 올렸다
      여기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은 그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그때까지 덮어 두었던 책을 열었다
      세계 문학사의 우뚝한 봉우리로 남은 시선 이태백의 씨앗은 이때부터
      삭을 틔운 것이었다

      아무리 좋은 돌도 갈아내지 않으면 보석이 될수 없는 것처럼
      제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노력이 없으면 보통 사람으로 남을 뿐이라는 평범한 진리
      자만에 빠져있던 어린 이태백이 대 시인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바로
      끊임없는 훈련의 결과일 뿐이다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댓글
2007.08.16 01:15:07 (*.231.63.86)
An
가슴을 찡~~~~~~~~허게 합니다.

노력..
노력..
제가 참 좋아흔 단어랍니다.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지기도 하지요.

눈 감는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으로..

땡스효..^^;;
댓글
2007.08.16 06:50:53 (*.203.157.89)
향기글
An님은
아르바이트 하던 때에 빛바랜 일기가
더욱 찡하게 하던데요

댓글
2007.08.16 07:08:10 (*.253.54.80)
제인


맞는말...임다...
쓰지않고 장식만 해두면 무슨 소용있겠어요..
적절한 곳에 잘 쓰는 지혜도 필요하구...
귀 귀울여 듣고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고...
모든지 노력하는 자세...
중요한 순간에 작은 꺠달음으로 큰 그릇이
될수 있는거겠지요..
스치는 작은것에 고마워 하며
소중하게 느끼는 마음 가득 담아 갑니다..

향기글님...
오늘도 환하게 웃는날로 시작하실거죠 ??
댓글
2007.08.16 11:05:54 (*.203.157.89)
향기글
제인님 감솨~~
작은것에 고마움
인연이 인생 전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댓글
2007.08.17 09:18:49 (*.106.63.8)
우먼
따뜻한 글 감사 합니다!!!
댓글
2007.08.18 09:07:08 (*.203.157.89)
향기글
우먼님 흔적이 있군요
ㄱㅏㅁ솨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096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181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853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9224  
2732 여여(如如) 하게 2
윤상철
2007-08-18 993 5
2731 버드나무/함민복 4
빈지게
2007-08-18 1076 3
2730 신베트남 Tour photo 1
niyee
2007-08-18 1345 14
2729 은행꽃 4
비단비암
2007-08-17 1029 8
2728 화개 화락 4 file
비단비암
2007-08-17 1268 5
2727 影, 그리고 靈 3
우먼
2007-08-17 1293 13
2726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 원 태 연
개똥벌레
2007-08-17 1381 4
2725 나체 공개~~~ 12
제인
2007-08-17 1234 6
2724 비닐우산/정호승 9
빈지게
2007-08-16 1417 10
2723 문학과 삶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저널21>을 소개합니다.
문화저널21
2007-08-16 1145 8
2722 그런사람 이고싶읍니다 1
Sunny
2007-08-16 995 4
2721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6
데보라
2007-08-16 1128 4
2720 왔뚜 와리~ 와리~♪ .....남성들이여!!!!!!!!!!!!!!! 7
데보라
2007-08-16 999 2
2719 보여줄때~~~잘 봐 14
제인
2007-08-16 1108 1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6
향기글
2007-08-15 1206 6
2717 따뜻한 포옹 5
하얀별
2007-08-13 1631 14
2716 빛과 그림자/고도원. 외1/산골물 2
이정자
2007-08-13 1416 5
2715 중년에 피는 꽃(펌글) 8
오작교
2007-08-13 1160 13
2714 게릴라성 폭우 6
우먼
2007-08-13 1304 13
2713 사람과 예술 5
순심이
2007-08-13 141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