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尹敏淑
2007.08.19 19:54:26 (*.126.67.196)
995
13 / 0



음력 칠월 칠석날 저녁에
바로 오늘 저녁이 되겠네요.
견우와 직녀 두 별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에 모여서 자기들의 몸으로 죽 잇대어 만든다는 다리라죠.
그래서 이 날은 지상에서는 까마귀와 까치를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전설의 다리가
비록 바위로 만들어졌지만
강원도 영월의 고씨동굴안에 있어서
촬영을 하긴했는데 굴안이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아 이미지는 좀 그래도
오늘 칠월칠석날 저녁에
암튼 오작교를 보여드립니다.
자연의 신비에 놀랍지요.


댓글
2007.08.19 20:53:30 (*.154.72.170)
오작교
에이구 허리야....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위하여
죙일 버티고 있었더니만 허리가 작신거립니다.
남은 힘들어 죽겠는데 뭐가 그리도 아쉬운지 빨리 헤어지지 않아서
죽을 뻔 했시유...
진즉에 알았더라면 그 고씨 동굴 안에 있는 것이라도 좀 써먹을 것을....ㅎㅎ
댓글
2007.08.20 00:11:56 (*.202.152.247)
Ador
ㅎㅎㅎ 장태산님은 오작교를 옮겨 오시느라,
오작교님은 다리를 놓아주시느라
두분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현재시간, 이곳은 비가 내립니다~

아마도.....
견우와 직녀
서로 얼굴만 보자마자 다시 헤어졌나 봅니다~
비가 내리는 걸 보면.....

이제는 옥황상제님도
이들을 사면?? 하여 주실만한 세월인데.....
하늘의 법은 더 지엄한 것 같습니다~

이땅 위의 모든 견우와 직녀들은
고운마음, 더 도타우시기를 빌어봅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댓글
2007.08.20 08:38:49 (*.109.102.198)
한일
profile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
밸런타인 데이 같은 서양 기념일에 밀려나던 칠월칠석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날로 되살아났습니다. 오작교님 멋있습니다^^*
댓글
2007.08.20 10:25:20 (*.126.67.196)
尹敏淑
오작교님!!

님이 제일 바쁘고 힘든날에
헤어지지 않을려구 안놔주는 사람
다음에 제가 혼내줄께요.ㅋㅋ~~~~

내가 진작에 고씨동굴 오작교 다리를 들고왔으면
홈을 위해 고생하고
다리까지 놓는 수고를 덜었을텐데
충청도 사람이다보니 늦었구먼유.
지송혀유~~~~~~~~
댓글
2007.08.20 10:30:39 (*.126.67.196)
尹敏淑
Ador 님!!

제주의 견우와 직녀는
서로 얼굴만 보자마자 다시 헤어졌군요.
이곳은
그들을 사면?? 하여 주셨는지
햇빛쨍쨍 겁나게 좋네요.ㅎㅎ~~~~

나도 모르게
일기예보때 제주의 날씨도 보게 되는군요.

오늘 점심 시원한 냉콩국수 드시고
아니 제주는 비가 오니까
칼국수 드시는게 났겠다.ㅋㅋ~~~

늘 건강하세요.


댓글
2007.08.20 10:33:18 (*.126.67.196)
尹敏淑
한일 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서양의 기념일에 밀려서
칠월칠석이 빛을 못보는거 같지요.

이곳 대전에서는
이번에 칠월칠석 축제를 열었답니다.
댓글
2007.08.20 14:46:58 (*.204.44.7)
빈지게

장태산님!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2007.08.20 22:29:16 (*.153.6.181)
尹敏淑
빈지게님!!

더위에 건강하시죠??

서양문화에 밀려서
우리 고유의 풍속이 사라져가고 있는게
조금 아쉽죠.
고씨동굴안에 마침 오작교다리가 있길래
촬영은 했지만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아 좀 그렇거니
칠월칠석이라 올려봤습니다.

더위 몇일만 참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587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6653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330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3992  
3172 백두대간 봉화산 철죽 10 file
빈지게
2008-05-06 978 8
3171 부치지 못한 편지 14
cosmos
2008-05-06 1111 7
3170 봄과 그리움 / 허순성 15
반글라
2008-05-03 990 8
3169 어머니의 바다 8
동행
2008-05-03 1312 2
3168 오월의 노래 / 이효녕 4
그림자
2008-05-03 967 3
3167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8
감로성
2008-05-03 1262 2
3166 보고싶다/시현 23
cosmos
2008-04-29 1405 12
3165 送張舍人之江東 3
동행
2008-04-27 1258 6
3164 KHAN 2
동행
2008-04-26 1046 3
3163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무료서버이용 링크) 3
평정
2008-04-26 1091 10
3162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 8
평정
2008-04-25 1318 10
3161 넋두리 1
알베르또
2008-04-24 1286 12
3160 육지에 길은 없다 3
동행
2008-04-23 1348 7
3159 유머와 그림감상..(펌) 4
최고야
2008-04-22 1800 44
3158 잠들지 못하는 그리움 15
cosmos
2008-04-22 1071 4
3157 푸른 기도 10
감로성
2008-04-22 1253 10
3156 7
동행
2008-04-21 1100 1
3155 호수 6
귀비
2008-04-21 1074 7
3154 대한민국의 한 사람임을 자랑스럽습니다. 7
한일
2008-04-19 1071 3
3153 작은 기쁨 17
감로성
2008-04-17 1013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