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방명록
오작교의 영상시
일반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게시판
자료실
STUDY
오작교테마음악
클래식 음악감상실
옛 홈페이지로 가기
전체 메뉴
취소
검색
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회원가입
로그인
♣ 파도와 침묵 ♣
간이역
https://park5611.pe.kr/xe/Gasi_05/68345
2007.08.21
06:30:16 (*.59.177.100)
1067
목록
파도와 침묵
"참자" 라는 이름을 가진 갈매기가 있었다 그런데 그도 세상을 살아 보니 참기 어려운 일이 종종 있었다 "참자"갈매기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름을 지어준 스승 갈매기를 찾아 갔다 "참자"갈매기의 하소연을 묵묵이 듣고 있던 스승 갈매기가 앞서 날면서 말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바닷가의 바위 위에 스승갈매기가 사뿐이 내려 앉았다 "참자"갈매기도 그 곁에 내려 앉았다 스승 갈매기가 "이 바위에 폭풍우가 무섭게 몰려들던 날을 기억하지?" "네....." "그 사나운 파도들이 계속 덤벼 들 때에 이 바위는 어떻게 하드냐? 맞 대항하드냐?" "아닙니다. 침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폭풍우가 지나간 뒤 이 바위를 본적이 있지? 폭풍우 속의 파도들이 바위를 깨끗이 씻어 주었던 것을... 오히려 바다가 조용해져 있던 날에 끼여 들었던 온갖 쓰레기들을 그 파도가 치우지 않았더냐" 스승 갈매기가 하늘 높이 날았다 "참자"갈매기도 따라 날았다 스승 갈매기가 말했다 "참을 수 없는 캄캄한 때일수록 더욱 참아라 조개가 아플 때일 수록 진주가 자라는 법이다..." - 좋은 글 中에서 -
이 게시물을
목록
2007.08.21
12:54:50 (*.231.63.86)
An
제가 성당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가슴에 담았던 글이랍니다.
이 글을 가끔 마주할 때면
비록 글로서만 느껴지는 느낌이지만
어쩌다가 담겨지는 분노를
남김없이 맑게 삭혀 주곤 했었다지요
참으로..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글입니다
그렇게 지나간 모든 기억들이
모두 다 아름답기만 합니다
반갑습니다..^^;;
2007.08.21
14:46:23 (*.59.177.100)
간이역
An님...반가요(^_^)
근데요...
저 올여름에 조~오기 파도에 몸도 한번 못 맞겨보고
기냥 여름이 다~아~지나 가네요...으~휴~~~
어울혀효...와신상담...내년을 벼르고 있다효/.../.../
An님 건강허시고 또,행복허시고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7592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8670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10335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4045
3172
백두대간 봉화산 철죽
10
빈지게
2008-05-06
978
8
3171
부치지 못한 편지
14
cosmos
2008-05-06
1111
7
3170
봄과 그리움 / 허순성
15
반글라
2008-05-03
990
8
3169
어머니의 바다
8
동행
2008-05-03
1312
2
3168
오월의 노래 / 이효녕
4
그림자
2008-05-03
967
3
3167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8
감로성
2008-05-03
1262
2
3166
보고싶다/시현
23
cosmos
2008-04-29
1405
12
3165
送張舍人之江東
3
동행
2008-04-27
1258
6
3164
KHAN
2
동행
2008-04-26
1046
3
3163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무료서버이용 링크)
3
평정
2008-04-26
1091
10
3162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
8
평정
2008-04-25
1318
10
3161
넋두리
1
알베르또
2008-04-24
1286
12
3160
육지에 길은 없다
3
동행
2008-04-23
1348
7
3159
유머와 그림감상..(펌)
4
최고야
2008-04-22
1800
44
3158
잠들지 못하는 그리움
15
cosmos
2008-04-22
1071
4
3157
푸른 기도
10
감로성
2008-04-22
1253
10
3156
坤
7
동행
2008-04-21
1100
1
3155
호수
6
귀비
2008-04-21
1074
7
3154
대한민국의 한 사람임을 자랑스럽습니다.
7
한일
2008-04-19
1071
3
3153
작은 기쁨
17
감로성
2008-04-17
1013
4
목록
쓰기
첫 페이지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
가장 많이 가슴에 담았던 글이랍니다.
이 글을 가끔 마주할 때면
비록 글로서만 느껴지는 느낌이지만
어쩌다가 담겨지는 분노를
남김없이 맑게 삭혀 주곤 했었다지요
참으로..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글입니다
그렇게 지나간 모든 기억들이
모두 다 아름답기만 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