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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8.28 23:18:29 (*.10.201.198)
1085








중년에 피는 꽃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고 쿵당 거리는것을....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는 못해도
마음은 소녀인것을....







이렇게 밤새 비가오면 차한잔 곁에두고
빗방울 마다 그리움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을수 있는 잔잔한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달빛아래 홀로 외로히 피는곷이지만
달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가슴 따뜻한 여인인것을....







가끔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낙엽을 밟으며
한손에 시집 한권들고
젖어드는 그리움에 눈물도
흘릴수 있는 여린 여인이란것을....







어느 햇살 고운날
당신의 가슴속에 사랑의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잠들고 싶은 감성의 여인인것을...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이쁜것을 보면 웃을수도 있고
화려한 화장도 하고싶은
아직은 아줌마 보다 여자로 남고 싶은걸...


저자 : [석향]김경훈
소개 : 귀여운아내




인연 - 김철민


날 기억하는 사람
나를 잊은 사람
내가 잊은 사람
내게 다가온 사람
나를 떠난 사람
내가 보낸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
*
*

중년에 들었지만
아직도 꽃이고 싶은
소녀 같은 여인을 보고 있습니다.

김철민의 잔잔한 배경곡과 함께
다소 소녀틱한 이미지들이
글과 함께 잘 어우러졌네요.




댓글
2007.08.29 00:19:55 (*.88.151.43)
제인


어쩌면 구구절절
제인의 마음입니다...
아좀마 진짜 싫오

수경님
우리 나이들어 주름살 늘어도
흰눈이 머리를 가득 덮어도
풋풋한 단발머리 소녀로 살아요~~~

오늘 일등인데
뭐 ~~~~없어욤 ???
댓글
2007.08.29 01:25:30 (*.202.152.247)
Ador
ㅎㅎㅎ 그럼 2등은 요~? ㅎㅎㅎ

수경님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 나누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2007.08.29 10:55:25 (*.106.63.8)
우먼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수경마마님께선 해탈 하신지 알았는데...ㅎㅎㅎ

마음 한자락 보탭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8.29 11:20:16 (*.5.77.83)
최고야
수경님!
반갑습니다*^^*
저 늘푸른입니다
아이디를 갑자기 바꿔서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이는 먹었어도
마음은 청춘 아닙니까?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수경님 홧팅!!
댓글
2007.08.29 22:00:45 (*.10.201.197)
수 경


이 코너엔 처음 인사를 드리나봅니다.
아름답고 좋은 글들을 보며 꼭 오고 싶었답니다.

제인님!!
우리 나이들어 주름살 늘어도
흰눈이 머리를 가득 덮어도
풋풋한 단발머리 소녀로 살아요~~~
그래요..제인님이 새싹처럼 풋풋한 것처럼..ㅎㅎㅎ

ador님!!
언제나 그리 푸근하신사요??
언제나 따뜻하신가요???

우먼님!!
우리 올만이죠?
잘 계셨죠?
올리신 글들 잘 보고 즐감하고 있습니다.

헌데..
수경인 무늬만 "마마"랍니다.
해탈과는 아주 머~언 ....ㅎㅎㅎ
언제 철이 들려는지..ㅉㅉㅉ
늘 밝은 모습 보여주세여^^*

최고야님!!
에궁..울 갑장님!!
오랫만입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밝으신 모습,,
참 귀감이십니다.

몸도 청춘..
마음도 청춘이신..울 최고야님...화이링^^*ㅋㅋㅋ

마음자락 내려놔주신 고운 님들께
션한 빙수 드릴께여~
댓글
2007.08.30 11:02:06 (*.204.44.1)
오작교
"
댓글
2007.08.30 11:03:41 (*.204.44.1)
오작교
수경님께서 이미지를 링크를 하시면서 따옴표 하나를 깜박하셨군요.
그래서 위와 같이 배꼽만 드러내놓고 있습니다.ㅎㅎㅎ
아래 칸에 따옴표 하나를 찍고 수정을 했더니 제가 그 배꼽을 지키는 것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
삭제 수정 댓글
2007.08.30 11:24:12 (*.10.193.98)
moonlight
아~그랬군요.
어쩐지 수정칸이 없어져서 수정을 못했어요.
에궁..제 컴실력이 여지없이 들어났네용...ㅎㅎㅎ

쥔장 어르신..
편안하신거죠??
우린 동갑인데 ..
왜..오빠같은 생각이 드나몰러요.ㅎㅎㅎ

늘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
아름다워요.
늘 건강하시길,,^^*
댓글
2007.08.30 11:56:35 (*.204.44.7)
빈지게

수경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 올려 주셔서 고맙고요.
자주 방문하시어 아름다운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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