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9.05 11:56:06 (*.33.172.191)
1199
9 / 0

 
      詩仙,李白의 슬픈 " 終焉詩 " ....



      - 夜泊牛渚懷古 / 李白"作 -

      夜泊牛渚懷古 (야박우저회고)

      날 저물어 배, 우저강가에 대고서 회고하니.



      牛渚西江夜 (우저서강야)

      우저기 서쪽에 펼쳐진 장강의 밤,



      靑天無片雲 (청천무편운)

      푸른 하늘엔 한조각의 구름도 없네.



      登舟望秋月 (등주망추월) 배에 올라 가을 달을 바라보니,



      空憶謝將軍 (공억사장군)

      부질없이 옛날 사장군 생각이 나네.



      余亦能高詠 (여역능고영)

      나도 누구만큼 시 읊을 수 있는데,



      斯人不可聞 (사인불가문)

      사장군 같은 사람 들어주질 않네.



      明朝掛帆席 (명조괘범석)

      내일아침 배에 닻 달고 떠날 때



      楓葉落紛紛 (풍엽낙분분)

      단풍잎만 어지러이 떨어지겠지.



      밤을 샐 양으로 언덕에 배 대니
      푸른 하늘엔 구름 한점 없구나.

      배에 선 채 가을달 바라보자니
      부질없이 사장군(謝將軍)이 그리워지네

      나도 시야 읊을수 있건만,
      사장군같은 분은 어이 찿아 보리.

      내일 아침바람한테 돛대 맡겨
      우수수 지는 낙엽이나 볼까.




개똥벌레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33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919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82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6561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1310
추천 수 1
생선회 먹는 법 (5)
한일
2007.09.13
조회 수 1205
추천 수 1
조회 수 1357
그냥..재미로~ (2)
데보라
2007.09.11
조회 수 1032
조회 수 1012
솔개의 선택 (3)
윤상철
2007.09.11
조회 수 1329
조회 수 1037
쉿, 조용히 (5)
우먼
2007.09.09
조회 수 948
추천 수 1
코스모스 戀 歌
바위와구름
2007.09.08
조회 수 1037
추천 수 2
신판 나뭇꾼과 선녀 ㅎㅎ (1)
데보라
2007.09.08
조회 수 961
조회 수 1328
추천 수 1
和而不同과 周而不比 (4)
윤상철
2007.09.07
조회 수 1254
추천 수 10
가을 예감/ 반기룡 (4)
빈지게
2007.09.07
조회 수 1140
조회 수 1267
그냥~~~~~~~~~~~~~~~
데보라
2007.09.07
조회 수 1332
詩仙,李白의 슬픈 " 終焉詩 "
개똥벌레
2007.09.05
조회 수 1199
추천 수 9
조회 수 1365
조회 수 1027
추천 수 1
조회 수 975
추천 수 5
언니와 아줌마의 구별법 (2)
데보라
2007.09.04
조회 수 95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