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李相潤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 그렇지 않았는데
내가 너를 사랑하는 데에는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 그렇지 않았는데
내가 너를 사랑하는 데에는 왜 이렇게 눈물이 다 날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 그렇지 않았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기도처럼 낮아지는 마음

사랑하고 사랑 받는 일에도 차마 섞이지 못할, 슬픈
금 같은 마음 하나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 그렇지 않았는데.

홈 : https://www.poem5153.com.ne.kr

댓글
2007.10.06 00:55:29 (*.87.197.175)
빈지게
李相潤 님!
아름다운 시 가슴속에 새깁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10.09 21:27:53 (*.202.152.36)
Ador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7698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8512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11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5865   2013-06-27 2015-07-12 17:04
세월과 인생 (1)
휴게공간
2007.10.10
조회 수 962
추천 수 1
그냥 가시면 안되요~~^.^ㅎㅎㅎ (5)
데보라
2007.10.10
조회 수 992
추천 수 9
^.^ 그래도 웃으라네요 ^.^ (2)
데보라
2007.10.10
조회 수 1270
추천 수 5
조회 수 1089
추천 수 9
슬픔을 안껴 주고 떠난 별 (1)
바위와구름
2007.10.06
조회 수 1329
추천 수 35
꽃무릇 (2)
김노연
2007.10.06
조회 수 1088
추천 수 1
남편/문정희 (6)
빈지게
2007.10.05
조회 수 1292
추천 수 6
10월 / 황동규 (2)
빈지게
2007.10.05
조회 수 1320
추천 수 6
대전 직장인 386밴드 소개 (3)
별하나
2007.10.03
조회 수 999
추천 수 9
비(雨), 내 마음에 (14)
An
2007.10.02
조회 수 1410
추천 수 21
조회 수 1315
추천 수 9
조회 수 973
추천 수 6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땐 (2)
李相潤
2007.10.01
조회 수 1317
추천 수 22
내 가슴엔 그리움이 (11)
cosmos
2007.09.30
조회 수 1353
추천 수 10
♣ 그리움 ♣ (6)
간이역
2007.09.30
조회 수 1072
추천 수 5
당 신 생 각 (1) (1)
바위와구름
2007.09.29
조회 수 964
추천 수 4
엄마의 밥 그릇~~ (1)
데보라
2007.09.29
조회 수 978
추천 수 13
떠다니는 그리움하나 (1)
Sunny
2007.09.27
조회 수 1264
너무도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1)
순심이
2007.09.26
조회 수 963
호떡과 과부 ..... (6)
데보라
2007.09.25
조회 수 98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