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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여기에 오고픈 이유는... * 중년의 나이를 잊은듯 설레이는 어린 소년처럼 내가 여기에 오고픈 이유는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고 행복을 마음에 담으며 아름다운 하루를 여는 무척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보내고 여기에 와서 내가 바라보는 것은 진실한 인생의 글들이 있기 때문이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곱디 곱고 그리운 사연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입니다. 늦은밤에 홀로 이방인처럼 다녀가는 이유는 오지 않으면 안될 보고픔 때문이고 내 가슴에 싹트는 은빛 여울과도 같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가 가는 문턱에서 이리도 오고싶은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텅빈 내 마음을 채울 수 있고 애잔한 내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6. 12. 26 dalma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노사연

profile
댓글
2007.10.13 23:08:11 (*.202.136.12)
Ador
오래 전의 글, 다시 여기에 올리신 연유는 있음직합니다.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노래를 들으며 이 밤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고운 글 음미하며.
댓글
2007.10.14 02:08:49 (*.85.49.69)
cosmos
늘 다시 읽어 보아도
같은 공감을 느끼는 좋은글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저 역시나 곱게 되새겨보겠습니다.

음악도 걸어주신 영상도
역시 달마님이십니다.

스크롤 되는 글이...
자랑스럽네요.^^
댓글
2007.10.14 11:04:48 (*.106.63.42)
우먼
달마 오라버님께서 우먼에게 일침을 놓으셨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 왔습니다. 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는 듯 한데
어느새 보면 저만치 물러 선 나를 보게 됩니다.

휴일 모처럼 여유있게 이 공간에서 흥취해 있습니다.
이 가을도 변함없는 오라버님의 사랑 듬뿍 챙깁니다.

감사 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10.14 22:56:14 (*.205.75.17)
최고야
달마형님!
고운 글과 고운 음악을
즐감하며 가을밤이 저물어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감솨!!!
댓글
2007.10.17 09:03:44 (*.204.44.4)
빈지게



형님!
오랫만에 자유게시판 방에 방문하셔
서 아름다운 글 올려 주시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결실을 거두시는
가을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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