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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11.11 13:30:18 (*.172.92.248)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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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너 落 葉 이여


글 / 바위와구름


그토록 푸르든 젊음을
그토록 싱그럽든 꿈을

어히 버리고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벼랑에서 비바람에 굴러 다니는

너 낙엽이여

덧없는 세월을
너 또한 피하지 못하고
노랗고 빨갛게 멍이 든채

무상히 흩어져 가는
짧은 일생의

너 낙엽이여

끝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너 낙엽이여 너 落 葉 이여


글 / 바위와구름


그토록 푸르든 젊음을
그토록 싱그럽든 꿈을

어히 버리고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벼랑에서 비바람에 굴러 다니는

너 낙엽이여

덧없는 세월을
너 또한 피하지 못하고
노랗고 빨갛게 멍이 든채

무상히 흩어져 가는
짧은 일생의

너 낙엽이여

끝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너 낙엽이여
댓글
2007.11.12 21:29:45 (*.202.151.253)
Ador
계절이 주는 무상.....
이제 곧 눈이 내리겠지요~
한 해를 또 마무리해야하는 준비의 달인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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