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핀 들菊花
홀로 핀 들菊花
글/ 바위와구름
바람 끝이 추워서
벌 나비도 숨어 버린지 오랜데
너
들국화는
누굴 위해 그렇게
고고히도 홀로 피였느냐 ?
누구하나 걷워 주는이 없이도
호젓한 오솔 길섶에
홀로 피여
짙은 향기는
누굴 기다리기에
그렇게도 짙은고 ?
나
언제나
널 기리는 마음은
언제부턴간 모르지만
아마도
혼자서도 도도한
네 넋에 반했나 보다
글/ 바위와구름
바람 끝이 추워서
벌 나비도 숨어 버린지 오랜데
너
들국화는
누굴 위해 그렇게
고고히도 홀로 피였느냐 ?
누구하나 걷워 주는이 없이도
호젓한 오솔 길섶에
홀로 피여
짙은 향기는
누굴 기다리기에
그렇게도 짙은고 ?
나
언제나
널 기리는 마음은
언제부턴간 모르지만
아마도
혼자서도 도도한
네 넋에 반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