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11.24 15:27:02 (*.172.92.248)
1076

  
  가을 밤

  
  글/ 바위와 구름

  
  창이 닫혀
  마음 한결 조용하지만
  달이 있서 밤은 더욱 외롭구나
  
  
  찾아올 이 없는데
  서성이는 마음은
  가을이기 때문일까
  창문을 넘어 들어온 달빛이
  온기 없는 벽에 부디쳐 흩어지는데
  
  
  멀리 다듬이 소리
  멎은지 오래구나
  
  
  문틈을 비집고 들어온 바람은
  싸늘 하기만 한데
  달아나 버린 잠은
  언제나 올지...
  
  어느듯 새벽 닭이 우는구나
  
  
1961. 11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9896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006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6853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7468   2013-06-27 2015-07-12 17:04
흑산도/허형만 (3)
빈지게
2007.12.01
조회 수 1370
추천 수 2
안녕하세요^^ (2)
진달래
2007.12.01
조회 수 1364
추천 수 7
*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11)
Ador
2007.11.30
조회 수 1088
추천 수 6
조회 수 1407
추천 수 15
아줌마는 못말려~ (2)
데보라
2007.11.30
조회 수 1344
추천 수 2
조회 수 1298
^*^넘) 좋은 글...(*) (3)
*다솔(-
2007.11.28
조회 수 1076
추천 수 9
와온에서*/도종환 (4)
빈지게
2007.11.28
조회 수 1041
추천 수 1
조회 수 998
추천 수 1
경북 예천의 회룡포 전경 (2)
빈지게
2007.11.28
조회 수 1049
마음의 친구 하나쯤~ (6)
데보라
2007.11.27
조회 수 1033
추천 수 1
조회 수 1406
축하해주세요!! (19)
尹敏淑
2007.11.25
조회 수 1082
추천 수 1
가을 밤
바위와구름
2007.11.24
조회 수 1076
지난 가을이라 부르리이까? (1)
도솔
2007.11.24
조회 수 1070
조회 수 1387
추천 수 1
조회 수 1073
세계적인 명화 감상
황혼의 신사
2007.11.23
조회 수 1027
추천 수 1
그날이 오면 (4)
빈지게
2007.11.23
조회 수 996
추천 수 1
그는 아름답다/강은교
빈지게
2007.11.23
조회 수 1214
추천 수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