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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10:00:33 (*.87.19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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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허형만


흑산도는
사람을 기다린다

아득한 수평선
너머로 불꽃보다 뜨거운
그리움이 밀려드는 날
나는 너에게로
너는 나에게로
우리 모두 섬이 되나니

저마다 가슴 깊이
보석 같은 별
하나씩 풀고
파도 위에 눕고자 하는
흑산도

흑산도는
꿈을 기다린다
댓글
2007.12.02 00:21:03 (*.202.132.141)
Ador
오래만입니다 방장님~
멀찌감치 외로이 떠있는 그리운 섬이 보이는 듯 합니다~
며칠 후면, 조금은 해소 되겠지요~? ㅎㅎㅎ
댓글
2007.12.02 11:59:20 (*.87.197.175)
빈지게

Ador님! 잘 지내시지요?
점점 섬이 가까와지는 듯 합니다.ㅎㅎ
즐겁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
다.^^*
댓글
2007.12.05 09:56:05 (*.231.164.217)
An
흠..
항개두 안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칭구, 나 왔다 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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