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1.18 01:45:27 (*.202.134.154)
1343
3 / 0

* 盧무현의 사저’

 


봉하마을‘盧무현 사저’ 마무리공사 한창,방탄유리,친환경소재로‘특별시공’중

◇다음달 완공을 앞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사저 마무리공사가 21일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해=전상후 기자
노무현  퇴임 후 지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가 테러방지용 방탄유리와 친환경 소재 등으로 ‘특별’ 시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17대 대선이 끝난 이틀 후인 21일 봉하마을 노 무현 사저 신축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대지 4290㎡(1297평)에는 방 3개와 거실, 서고, 욕실 등을 갖춘 지상 2층짜리 건물 3채가 완연한 자태를 드러냈다. 총공사비는 12억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현장에는 30여명의 인부가 실내에 타일을 붙이고 건물 외벽을 붉은 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나무로 덧대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건물 곳곳에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인부들이 조작하는 드릴 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다음달 하순 완공을 앞둔 사저의 공정률은 94%. 공기에 쫓긴 탓인지 인부들은 지난 19일 대선일에도 휴일 없이 공사를 했다고 한다.

사저의 두드러진 특징은 경호 목적에서 ‘특별’ 시공이 되고 있는 점. 건물 외벽 두께는 일반 건축물의 두 배인 50㎝가 넘어 보였다. 유리창도 두께 2㎝ 이상의 방탄유리가 사용됐다. 거실과 각 방 벽면은 황토를 10㎝ 이상 두껍게 바르는 등 친환경 소재가 많이 쓰였다.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건물 중앙의 천장은 유리로 만들어졌고 2층을 통유리로 시공해 들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뒤뜰은 계단형으로 쌓은 붉은 흙 주변에 70년생 적송 10그루가 심어졌다.

사저 공사를 맡고 있는 ㈜삼정 관계자는 “일체의 언론취재에 협조할 수 없으니 그냥 돌아가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저에서 30m쯤 떨어진 경호실 숙소도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마을 입구 노무현 형 건평씨 집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곳에선 89㎡∼323㎡짜리 빌라 14채가 뼈대를 드러냈다. 사저와의 70여m 거리인 이곳에는 노무현 퇴임 후 측근들이 입주, 사저와 함께 ‘노무현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봉하마을 주민 안두연(67·여)씨는 “공사장에 가림막을 쳐놓아 안쪽을 잘 볼 수 없지만 공사가 끝나 노무현이 생가로 내려오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동네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봉하마을이 속해 있는 진영읍 제3투표소의 개표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최다 득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당선자는 1409표(41.4%)로 1위를 했으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701표(20.6%)를 얻어 이회창 후보의 868표(25.5%)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김해=전상후 기자

댓글
2008.01.18 01:55:55 (*.202.134.154)
Ador
노무현 타운이라.....
빌라 14채를 지어,
퇴임 후, 무얼하겠다는 것인지.....
댓글
2008.01.18 12:19:39 (*.121.129.197)
반글라
대통령 한번하면..
저렇게 집을 지울 수가 있군요..
나도 한번 대통령되고 시프다.. ㅋㅋ
댓글
2008.01.18 23:27:31 (*.202.131.165)
Ador
저렇게 짓는
14채의 빌라가 부러워서요~?ㅎㅎㅎㅎ
댓글
2008.01.19 00:43:56 (*.49.234.66)
그린데이
노무현 타운이라 ??
끝마무리로 부동산 업자되려나 봅니다 ㅎㅎㅎ
댓글
2008.01.20 10:45:12 (*.202.158.13)
Ador
그린데이님, 반갑습니다~
처음나누는 인사같습니다~
자주 뵈었으면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댓글
2008.01.20 21:23:24 (*.138.163.131)
여명
그러기에..그리도 대통령 할라 하는가 봅니다....ㅎㅎ
잘지내시지요?
댓글
2008.01.26 09:12:09 (*.154.72.170)
오작교
정말로, 정말로,
A~~ Eighteen~~ N0~~m
꼭 하는 짓이라고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9866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0979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654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7166   2013-06-27 2015-07-12 17:04
3392 가위/허초희 6
동행
1209 6 2008-08-19 2008-08-19 09:57
 
3391 지혜로운 자는 지혜로 이긴다 - 호박 쓰고 돼지굴로 들어가다
명임
1351 2 2008-08-19 2008-08-19 05:57
 
3390 도토리묵 열무김치냉국 2
명임
1099 7 2008-08-19 2008-08-19 05:50
 
3389 흐르는 강물처럼.... 4
별빛사이
1424 8 2008-08-18 2008-08-18 20:29
 
3388 만남의 진솔한 향기 2
레몬트리
1191 5 2008-08-18 2008-08-18 12:30
 
3387 커피와 건강 4
별빛사이
1423 23 2008-08-17 2008-08-17 22:22
 
3386 가을을 찬양하는 분수쇼를 보자 3
새매기뜰
1438 4 2008-08-17 2008-08-17 18:26
 
3385 배따라기 - 김동인 1
명임
1366 2 2008-08-17 2008-08-17 17:03
 
3384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2
명임
1015 1 2008-08-17 2008-08-17 15:59
 
3383 가을을 재촉하는 비! 4
새매기뜰
1060 5 2008-08-16 2008-08-16 14:56
 
3382 운과 복 2
미은
1130 7 2008-08-16 2008-08-16 11:50
 
3381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 한국인 비판 5
순심이
1433 1 2008-08-16 2008-08-16 08:12
 
3380 현재 올림픽 순위 세계4위 6 7 3 자랑스럽습니다 1
돌의흐름
1098 1 2008-08-15 2008-08-15 16:06
 
3379 * 2008 베이징 올림픽 각 나라별 상금은? 5
Ador
1572 6 2008-08-15 2008-08-15 14:00
 
3378 풀잎/이기철 8
빈지게
1338 6 2008-08-15 2008-08-15 11:01
 
3377 삶의 잔잔한 행복 4
명임
1075 7 2008-08-15 2008-08-15 03:47
 
3376 마음의 주인이 되라 18
감로성
1345 17 2008-08-14 2008-08-14 03:53
 
3375 나 부터 사랑하세요 8
명임
1431 3 2008-08-14 2008-08-14 03:15
 
3374 너를 빗 속에서 떠나 보내며 10
레몬트리
1005 2 2008-08-13 2008-08-13 15:21
 
3373 발전의 여름휴가 기행(1) 4
발전
1044 1 2008-08-13 2008-08-13 15:0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