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1.30 16:21:14 (*.156.91.135)
1212
7 / 0

어디로 가고있는것일까...



-써니-



언제가 될런지 모를
그날이 내가 울어야 할날일지
웃어야할 날일지는
모를지라도
세월은 가니까
다가오겠지 그리고
끝은 있겠지



기다림의 끝이 있을것이고
이별의 끝이 있을것이고
사랑 또한 끝이있겠지
그리고 그리움의 끝도있겠지....



평범하게
산다는것이 가장 어렵듯이
사랑하는사람 하나
켵에 두기도 참으로 어렵다는걸
예전에 알았다면
사랑같은건 시작도 않았을것이다



내가 시작 하고자 해서
시작된것은 아닐지라도
내 마음 열었기에
들어온것을...



사랑을 시작한 그날부터
눈물은 가슴에 고이고
그리움은 강물이되고
즐거움은 추억이되고



그리고
끝없는 기다림으로 가는길이
사랑으로의 길인줄알았더라면



열지를 않았을것이다
꼭꼭 걸어 잠근체
결코 열지않았을것이다
어디로 가고있는지도 모를 길을
힘없이 이렇게 혼자 걷지도 않았을것이다

댓글
2008.01.30 16:33:31 (*.202.131.172)
Ador
잔잔히 풀어 놓으신 여린 마음을 봅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황홀한 사랑을 품었다해도
또 그리 산다해도
어차피 홀로 가는 길인 걸.....
다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지만,
그 후회마저 극소량으로 줄이는 삶을 바랄 수 밖에요~~
감상 잘하였습니다~
댓글
2008.01.30 23:26:34 (*.235.113.46)
보리피리
있을 것 같던 끝자락은 간데 없고
두고 두고 치미는 가슴앓이.....

차라리 그 끝을 볼 수 있다면
봉창 가 달빛 보고 한 숨이나 말것을.
댓글
2008.01.30 23:53:52 (*.121.129.197)
반글라
누구든 한번쯤 앓아보는 마음
누구든 한번쯤 후회를 하면서
그렇게 멍든 가슴앓이 후에..

어느듯 시간의 흐름이 흐른뒤
성숙한 자리에 우뚝서 좀 더 나은
또 다른 삶을 찾는게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쯤 치뤄야 하는 홍역이 아닌가 느껴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17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7993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64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243   2013-06-27 2015-07-12 17:04
3032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3
반글라
4798 168 2008-02-05 2008-02-05 17:54
 
3031 고향 가는길 3
반글라
1153 1 2008-02-05 2008-02-05 17:19
 
3030 (왕의 남자)-영상과 함께 3
데보라
1110 12 2008-02-05 2008-02-05 09:58
 
3029 눈물편지 42 22
An
4676 88 2008-02-03 2008-02-03 08:35
 
3028 하얀 그리움 27
cosmos
1561 15 2008-02-03 2008-02-03 04:29
 
3027 사람들을 저절로 모여들게 하는 사람 10
尹敏淑
1018 1 2008-02-02 2008-02-02 16:44
 
3026 세 가지 여유로움 7
한일
1129 9 2008-02-01 2008-02-01 10:36
 
3025 고운문학방 부엉골님을 위해 준비한거 25
尹敏淑
1379 1 2008-01-31 2008-01-31 15:29
 
어디로 가고있는것일까... 3
Sunny
1212 7 2008-01-30 2008-01-30 16:21
어디로 가고있는것일까... -써니- 언제가 될런지 모를 그날이 내가 울어야 할날일지 웃어야할 날일지는 모를지라도 세월은 가니까 다가오겠지 그리고 끝은 있겠지 기다림의 끝이 있을것이고 이별의 끝이 있을것이고 사랑 또한 끝이있겠지 그리고 그리움의 끝도...  
3023 묻지마 관광 - 9
데보라
1717 7 2008-01-30 2008-01-30 13:11
 
3022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 4
데보라
1225 6 2008-01-30 2008-01-30 12:22
 
3021 꽃을 보다. 22
보리피리
1810 1 2008-01-30 2008-01-30 12:07
 
3020 농담 / 이문재 8
우먼
2098 7 2008-01-30 2008-01-30 07:16
 
3019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이상국 6
빈지게
1105   2008-01-29 2008-01-29 23:05
 
3018 영혼을 깨우며, 사랑에 눈 뜨며......<<펌>> 11
별빛사이
1165 1 2008-01-29 2008-01-29 21:00
 
3017 인생을 배우는 마음 3
개똥벌레
1015 2 2008-01-29 2008-01-29 20:24
 
3016 안녕하세요~~~ 이젠 내렸습니다.. !! 16
반글라
1109   2008-01-16 2008-01-16 11:47
 
3015 짧았지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6
태그메냐
1212 6 2008-01-28 2008-01-28 09:23
 
3014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7
윤상철
1171 8 2008-01-26 2008-01-26 22:02
 
3013 지리산 눈꽃산행, 그 황홀함 속으로! 5
슬기난
949 1 2008-01-26 2008-01-26 08:5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