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이른아침 산첵로에 찬바람 이불면
내 머리속을 꽉채운
사람이 있습니다.
자꾸 커지는
그리움을 달랠길 없어서
이렇게 한개비의 담배을 물었습니다.
찬바람이 정신없이
나에몸을 때리고 스쳐지나가면
어느새 그리움이 싸입니다.
항상 내마음속에 자리잡은 그사람.
두눈 가득히
눈물 머금고 나를 볼때는
내마음속으로 나을사랑하냐고 묻고싶은 사람
찬바람이 스칠때 만난사람
그리움에 몇년을 보내고도
이렇게 차가운 바람부는날이면
그때가 생각에 잠깁니다
찬바람 부는날이면...
ㅡ맑은강ㅡ
우리의 영원한 시제, 그리움.....
감상 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