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2.15 15:46:47 (*.156.91.135)
1217

내안에 나를 가두고



-써니-




나를 버리는 그순간
그대는
그대의
이상형을 만날수있을지 몰라도
나는 없읍니다



마지막 남아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어이없는 혼자만의 자신감과 오기
그것마저 버리는날
나는 없읍니다



알면서도
버리지못함은
쓰러지고 싶지않기 때문입니다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날수없기 때문입니다



나 비록
그대안에 잠들지 못하고
멤돌다 갈지라도
이대로 이고싶읍니다
이대로 흐르다
멈추는 그날



날리는 먼지처럼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정처없이 떠돌다
그대 만나면
그날에는 나를 버리겠읍니다
다시는
그대곁을 떠나지 않겠읍니다



댓글
2008.02.15 23:46:42 (*.202.154.245)
Ador
대단한 다짐입니다.
부럽습니다.
이러하기까지의 아픔은 헤아리기 쉽지 않겠습니다만.....
귀한 글 감상하였습니다.
댓글
2008.02.15 23:58:53 (*.234.128.43)
반글라
내안에 나를 가둔다..

쉬운 것 같지만
무척 어렵운 것 같습니다.
한참을 생각해 봅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18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7994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64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250   2013-06-27 2015-07-12 17:04
감사 (1)
똑순이
2008.02.16
조회 수 960
추천 수 2
잠 못이루는 밤을 위하여 (4)
철마
2008.02.16
조회 수 974
내안에 나를 가두고 (2)
Sunny
2008.02.15
조회 수 1217
지금은 아닌데 (4)
우먼
2008.02.15
조회 수 1237
추천 수 2
무자년에는 크게 웃어라!.. (6)
데보라
2008.02.14
조회 수 964
추천 수 6
닉네임으로 행복한 삶<펌> (10)
별빛사이
2008.02.14
조회 수 940
추천 수 2
찬바람 (2)
맑은강
2008.02.13
조회 수 1098
(2)
맑은강
2008.02.13
조회 수 1257
추천 수 1
내친구 (17)
尹敏淑
2008.02.13
조회 수 1308
추천 수 3
조회 수 1486
추천 수 59
아! 숭례문(崇禮門)! (9)
보리피리
2008.02.13
조회 수 985
추천 수 11
믿음 (3)
맑은강
2008.02.12
조회 수 1113
조회 수 1221
추천 수 4
순심이에 과거^^ (7)
순심이
2008.02.11
조회 수 1256
추천 수 1
♣ 사랑의 조미료 ♣ (8)
간이역
2008.02.10
조회 수 973
눈꽃 같은 마음....<<펌>> (11)
별빛사이
2008.02.09
조회 수 1323
추천 수 23
너의 모습 (14)
尹敏淑
2008.02.07
조회 수 1215
추천 수 1
살금살금 (8)
부엉골
2008.02.06
조회 수 1220
추천 수 1
오늘, 옛사랑을 위하여/김준태 (5)
빈지게
2008.02.05
조회 수 954
추천 수 2
국수가 먹고싶다/이상국 (5)
빈지게
2008.02.05
조회 수 112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