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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3.04 09:01:24 (*.204.44.7)
1218
3 / 0



우리 김형/소순희


부지런히 햇볕 긁어모으는

김형은
이 땅의 농부다

이 산 저 물 다 아는

진정한 농부다
씨앗들이

눈뜨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달빛이 옷 벗는

늦은 귀가도 안다
황톳빛 가슴에 묻어 둔

순애보도
앞마당 도라지꽃 보면

나는 다 안다
농작물들은

김형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고
김형은 소 발굽 자국에

고인 물도 마실 수 있다

이 땅이 잠깨는

새벽을 먼저 보고
저 산이 잠드는 걸

보고 잠든다
우리 김형은

이 땅이 좋아하는

진짜 농부다.
댓글
2008.03.04 12:48:14 (*.234.128.69)
반글라
땅을 좋아하고,
부지런히 새벽을 만드는..
그는 봉부이다.
그가 바로 김형이다.

김형은 이 땅의 농부인데..
반(서)형은 이 땅의 농부가 되질 못했나요~?


삭제 수정 댓글
2008.03.04 18:04:39 (*.5.77.147)
한가족
빈지게님!
영광된 승진을 축하하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ps : 늦게 축하를 드려 미안해요
댓글
2008.03.04 22:12:02 (*.87.197.175)
빈지게

반글라 형님!
지금 농부는 아니실 지언정 맡은바 일에
정열을 쏟으시며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
는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
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3.04 22:14:09 (*.87.197.175)
빈지게

한가족님!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좋은 일들이 자주 함께 하시
길 진심으로 바라오며 늘 행복한 날 되
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2008.03.05 00:59:56 (*.202.139.48)
Ador




빈지게님~
간부로 승진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축하가 늦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8.03.05 11:14:05 (*.248.186.52)
두가족
저두, 빈지게님 승진을 추카드려염.. ㅋ

왜 웃냐고효~?
저.. 저.. 사실은..
앤공주 거덩여.. ㅋㅋㅋ

나, 고짓말 몬함니다.
로그인을 풀고
두가족이라구 이름을 적으니
자꼬만 웃음이 난다네

어찌되야뜬지가네.. ㅋ
추카한다오, 칭구!

항국가믄 한 턱 쏠꺼제~?????
ㅋㅋㅋ
꽃다발은 그때 가서 안겨 드리겠네

흐흐~..
엄청 재밌쏘잉!
댓글
2008.03.05 11:19:59 (*.204.44.7)
빈지게

Ador선배님!
지난번에 전화로 축하해 주셨는데 또
축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3.05 11:22:55 (*.204.44.7)
빈지게

두가족 칭구!!
고마워요. 든든한 후원을 해주는
칭구한테 한턱 꼭 쏴야 허것제. 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시길
바래요.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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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형/소순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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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3 2008-03-04 2008-03-04 09:01
우리 김형/소순희 부지런히 햇볕 긁어모으는 김형은 이 땅의 농부다 이 산 저 물 다 아는 진정한 농부다 씨앗들이 눈뜨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달빛이 옷 벗는 늦은 귀가도 안다 황톳빛 가슴에 묻어 둔 순애보도 앞마당 도라지꽃 보면 나는 다 안다 농작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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