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아무리 화가 나도 해서는 안 되는 말들 자존심 건드리기 형 “네가 항상 그렇지 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건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로부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듣는다면 그 상처는 오래오래 남게 될 거 에요. 어디 상처뿐이랴? 그것은 이별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사 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상처 난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기억상실형 “네가 해준 게 뭔데..” 평소에 별의별 거 다 사주고, 아무리 잘해줘도 싸움만 하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기억상실증입니다. 해준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서운하게 한 것은 기가 막히게 잘 떠올리는 그(여)의 얄궂은 기억력, 어디 좋은 치료약이 없는 건지 가슴 철렁 형 “정말 지긋지긋해” 지긋지긋하다니...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정말 듣고 싶지 않은 말입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산 부부라도 해도 들으면 기분 나쁠 말인데, 하물며 알 콩 달 콩 아름다워야 할 연애 시절에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결혼 후에는 무슨 말인들 못 하겠습니까. 너무 늦었어 형 “널 만난 게 후회스러워” 후회스럽다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가장 잔인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지금까지 두 사람이 쌓아 온 사랑과 신뢰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뜻이니까요. 헤어질 것도 아니면서 이런 말로 연인의 가슴을 후벼 파는 그 이유는 뭘까? 그저 홧김에 내뱉은 말치고는 그 여파가 너무도 크죠. 완결형 “우리 그만 만나자” 싸우기만 하면 이 엄청난 말을 무기인양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말에 상대가 겁을 먹을까, 하는 계산에서 일 텐데, 그러다가 정말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 요량인지.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도 있는데,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하지 말라! 라는 우리 속담을 기억하시는지요?

      댓글
      2008.03.27 12:06:26 (*.202.151.233)
      Ador
      명심보감!
      좋은 글을 올려주셨군요~
      혼자서 입산하여
      홀로 살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양식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야님~~
      댓글
      2008.03.27 12:16:11 (*.235.113.46)
      보리피리
      화가나서 잘못 말하는 유형 다섯.
      火를 다스리는 법을 깨우침이 修身의 으뜸인데
      아직도 곧잘 '불같이 火'가 나니
      수신공부는 빵점이고, 오히려 炎症만 돋구고 있습니다.
      죽을 때가 되면 좀 나아질까요?.......ㅎ~ㅊ
      삭제 수정 댓글
      2008.03.27 12:32:43 (*.5.77.47)
      최고야
      Ador형님!

      점심은 드셨는지요?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봄날에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 비빔밥으로 해결을 했습니다~ㅎㅎ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형님!
      삭제 수정 댓글
      2008.03.27 12:55:57 (*.5.77.47)
      최고야
      보리피리 형님!

      형님의 정감있는
      따뜻한 격려의 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또한 멋쟁이 형님으로
      생각되고 화가나면 어찌 참겠습니까~ㅎㅎ

      그러나
      忍(참을인) 세번 세면은
      아무리 화가 나도 참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저도
      성격이 급한편에 들지만
      요즈음은 많이 참으면서 살고 있습니다~ㅋㅋ

      오후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보리피리 형님!!
      댓글
      2008.03.27 13:08:48 (*.57.153.114)
      야달남
      명심.... 명심..!

      이런 말들을 옆지기와 했다가는
      당장 도장 찍자고 할텐데....

      三思一言..!
      전 화가 날땐 한번쯤 이글을 생각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무의미하게 한번 내 밷은 말일지라도
      상대방에겐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아픔의 상처가 될수 있으니
      명심....조심....!!
      댓글
      2008.03.27 16:40:14 (*.105.214.122)
      동행
      최고야님!!
      근데,말입니다...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 이말입니다.
      내가 주어온 상처에
      곪고 터지며 아픔에
      가슴 아픈 사람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모두를 사랑하려 애써봅니다.
      그게 잘난줄 착각?하고 살았나 봅니다.
      그래서 형벌을 받고 있다 생각하며 삽니다.
      예수님께서도
      교만하지 말라고 했지요.
      우리네 삷 별거 아니데요.
      님의 좋은 글 읽으며 교육 받아 ㅂㅗㅂ니더.
      더불어 함께 살며 즐거워야 지요.
      행복 하세여.~~
      댓글
      2008.03.27 18:19:58 (*.36.105.40)
      초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랬지만..
      화가 난다고해서 그순간을 못참고 생각없이 내뱉는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방에겐 큰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고 조금만 더 인내하며
      양보하는 미덕으로 상대방을 배려하였으면.........

      최고야님 안뇽?
      홈에서 간만에 인사 드리네요.
      잘 지내시죠?
      언행에 대한 좋은 교훈 고마워요~^^*
      삭제 수정 댓글
      2008.03.28 09:39:50 (*.5.77.47)
      최고야
      야달남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오랫만입니다

      三思一言..!
      정말 좋으신 방법입니다

      하지만 화가나면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도 야달님한테 한 수 배워 가지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감솨!
      삭제 수정 댓글
      2008.03.28 09:43:37 (*.5.77.47)
      최고야
      동행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하지만 동행님도 우리홈에 아마 온지가
      오래된 분 으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홈에서 많이 뵌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을 적셔 주심에 감사드리고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8.03.28 09:47:27 (*.5.77.47)
      최고야
      초코총무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총무님도
      요즈음 바쁘신 것 같아여
      봄철이라 운동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고~ㅎㅎ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필수라던데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도 안된다고 했는데~ㅋ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4.01 19:46:46 (*.234.128.124)
      반글라
      해서는 안되는 말..
      주위에 흔히 접해보는
      다섯가지의 말들을 새겨봅니다.

      최고야님..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무탈하시지요~?
      항상 건강하시길..
      삭제 수정 댓글
      2008.04.04 09:02:20 (*.252.104.62)
      최고야
      반글라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요즈음 바쁘신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뵙시다~~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23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79982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691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287   2013-06-27 2015-07-12 17:04
      아무리 화가 나도 해서는 안 되는 말들 12
      최고야
      1045 5 2008-03-27 2008-03-27 10:14
      아무리 화가 나도 해서는 안 되는 말들 자존심 건드리기 형 “네가 항상 그렇지 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건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로부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듣는다면 그 상처는 오래오래 남게 될 거 에요. 어디 ...  
      3131 9 file
      빈지게
      1137 18 2008-03-26 2008-03-26 23:17
       
      3130 그 가슴에서 죽겠습니다 / 전현숙.... 9
      그림자
      1275 13 2008-03-26 2008-03-26 12:41
       
      3129 * 녹차는 하루에 몇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을까? 11
      Ador
      1046 5 2008-03-24 2008-03-24 15:09
       
      3128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길... 16
      감로성
      1028   2008-03-24 2008-03-24 08:37
       
      3127 입냄새를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퍼온 글) 7
      오작교
      1316 38 2008-03-24 2008-03-24 07:53
       
      3126 가서 나무를 심읍시다 3
      동행
      1249 2 2008-03-23 2008-03-23 11:35
       
      3125 두려워말아요,후회하지 마세요. 1
      동행
      1220 9 2008-03-22 2008-03-22 23:45
       
      3124 내시 노동조합 결성 10
      철마
      1356 2 2008-03-21 2008-03-21 19:22
       
      3123 * 초보 헬스~ 8
      Ador
      1169 6 2008-03-20 2008-03-20 02:06
       
      3122 센스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1
      새매기뜰
      1265 2 2008-03-19 2008-03-19 13:25
       
      3121 ♣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과 ♣ 5
      간이역
      1058 1 2008-03-19 2008-03-19 06:59
       
      3120 2008년 3월부터 시행되는 것들(아도르님의 게시물) 4
      오작교
      1210 3 2008-03-18 2008-03-18 15:58
       
      3119 어머니 8
      새매기뜰
      1154 3 2008-03-15 2008-03-15 13:34
       
      3118 격려의 말! 4
      새매기뜰
      1132 6 2008-03-13 2008-03-13 16:31
       
      3117 친구 같은 아빠(사랑밭 새벽편지에서) 5
      윤성기
      1208 8 2008-03-12 2008-03-12 11:43
       
      3116 사랑은.... 6
      그림자
      1286 9 2008-03-11 2008-03-11 13:34
       
      3115 아름드리 소나무... 6 file
      유지니
      997 2 2008-03-11 2008-03-11 00:36
       
      3114 여러분도 알만한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5
      우먼
      953 6 2008-03-09 2008-03-09 22:32
       
      3113 모두 비우는 마음(펌) 9
      별빛사이
      1038 1 2008-03-09 2008-03-0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