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1.03.07 03:13:50 (*.149.56.28)
3962

 아래 표시하기 Click!
 

 

 

인천 월미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런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이 보고 싶은 어머니
먼저
큰 아들이 있는

 동경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수석졸업을 하게 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
이미 약속
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의 눈에 수위실에서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귀빈들이 오는 자리에
거지 어머니가 오는 것이 부끄러웠던 아들은
수위실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하라" 고 전했고
어머니는 슬픈 얼굴로 돌아섰습니다.

아들에게 버림받은 서러움에

자살을 결심한 어머니는
죽기 전에 둘째 아들 얼굴을 보고 싶어
둘째 아들이 졸업하는

 와세다대학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교문 밖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때 마침 이러한 모습을 발견한 둘째 아들이
절뚝거리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부르며 달려 나와 어머니를 업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가 "사람을 잘못 보았소" 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졸업식장의 귀빈석 한 가운데에 앉혔습니다.
값비싼 액세서리로

몸을 치장한 귀부인들이 수군거리자
어머니는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아들이 답사를 하면서
귀빈석에 초라한 몰골로

앉아 있는 어머니를 가리키며
자신을 불속에서 구해 내고 구걸을 해서
공부를 시킨 어머니의 희생을 설명했고
그제야 혐오감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의 눈에 
감동의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 소식은 곧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어
둘째 아들은 큰 회사 오너의 사위가 되었으나
어머니를 부끄러워한 큰 아들은

 입사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몸이 상하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을 불속에서 건져내고 구걸을 하면서까지
아들을 공부시킨,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이가 바로 어머니입니다
.


    

댓글
2011.03.07 09:01:32 (*.137.235.7)
하은

어머니 보다 더 강한 사람은 없을것 입니다.

어머니는더 이상 여자가 아닙니다. 그저 어머니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며 못하는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엄마는 항상 우리 곁에 계시지 안습니다.

언제까지 우리곁에 계실줄 알았는데.....

 

눈가에 눈물이 흐릅니다.

 

 

댓글
2011.03.07 10:38:39 (*.15.190.90)
바람과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감동깊게  잘 보았습니다.

자식을 위해 평생을 받치신 어머니

이 세상에 않게시는 어머니님이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2011.03.07 17:52:55 (*.149.56.28)
청풍명월

하은님 바람과해님 감명깊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자식에 대한 어머님의 사랑은

그 어디에 비 하겠습니까  저도 세상에

안 게신 어머님이 그립군요

댓글
2011.03.07 23:45:18 (*.206.14.94)
여명

오늘 오랫만에 친정엄마랑 점심도 먹고

하나로 마트도 가며..

맘이 아팟습니다.

두해전만 해도 저보담 발걸음이 빠르셨는데

저한테 의지하며 걸으시는 모습이

맘아파 죽는줄 알었습니다.

서너달전 하고 또 다르신 울엄마 생각에...

맘아파 하며 읽었습니다.

청풍명월님!

건안 하시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95099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06178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2292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23509  
4212 웃어면 복이와요 귀하신 작품 옮겨 왔습니다 2
바람과해
2011-03-08 3996  
4211 플라스틱 용기사용상 주의 6
바람과해
2011-03-08 3848  
4210 박정희 전대통령의 명언 4
바람과해
2011-03-07 4085  
세상에서 가장강한 어머니 4
청풍명월
2011-03-07 3962  
4208 부인이 39명으로 세계 최대의 가족을 가진 인도 남자 2
바람과해
2011-03-06 3751  
4207 꽃 바람 타고 오소서/글그림-雲谷강장원
운곡
2011-03-05 3304  
4206 집 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2
바람과해
2011-03-02 2960  
4205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 1
바람과해
2011-03-02 3208  
4204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1
바람과해
2011-02-28 2259  
4203 봄의 연가/글그림-雲谷강장원
운곡
2011-02-27 2185  
4202 이퇴계와 두향의 슬픈 로멘스
바람과해
2011-02-27 3440  
4201 봄 소 식-----박춘석 1
청풍명월
2011-02-27 2209  
4200 잔듸 대신 보리를 심은 정주영
바람과해
2011-02-23 3467  
4199 막 걸 리-----김효태 file
청풍명월
2011-02-20 3292  
4198 아낌없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바람과해
2011-02-20 2223  
4197 어머니와 10만원 2
바람과해
2011-02-19 2152  
4196 꽃샘추위에/雲谷강장원
운곡
2011-02-16 2144  
4195 꽃 피는 봄이 오면
바람과해
2011-02-14 2224  
4194 사랑해요 아버님 (감동글) 7
청풍명월
2011-02-12 2656  
4193 겨울이 날려가도/雲谷강장원
운곡
2011-02-10 242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