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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 길은 없다
시 현
육지에 길은 없다
모두 떠난 뒤
홀로 남은 빈 공간
찬란한 공허가 되리.
비워지는 것들로
채워진 순수의 슬픔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로 채워져
나를 실현하고 싶다.
채워지는 것들에 의해
하나씩 비워지는 순수여
저항의 고독이여
네 아는 것들로 부터
굴레벗은 말이 되는구나.
사랑하는 것들로
思惟의 기억들로
떠나버린 빈공간에
자유로운
네 존재의 공백을 채우거라
육지에 길은 없다.
(080424)
시 현
육지에 길은 없다
모두 떠난 뒤
홀로 남은 빈 공간
찬란한 공허가 되리.
비워지는 것들로
채워진 순수의 슬픔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로 채워져
나를 실현하고 싶다.
채워지는 것들에 의해
하나씩 비워지는 순수여
저항의 고독이여
네 아는 것들로 부터
굴레벗은 말이 되는구나.
사랑하는 것들로
思惟의 기억들로
떠나버린 빈공간에
자유로운
네 존재의 공백을 채우거라
육지에 길은 없다.
(080424)
2008.04.24 09:11:27 (*.105.214.122)
코스모스님,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시대의 최고의 지성 -
우리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망
무엇이되고
무엇을하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이 모두가
우리 인간이, 아니 내가
정말로 하찮은 존재라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적 부족감
비어있고 가난하기 때문에
무엇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고
누구에게서
어느 대상에서
또는 어느개념에서
나 자신을 실현하고자
고통과 투쟁을 하지요.
여기 이렇게 비어 있는
공간에
공백에
채워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있고
존재하는과정이
전부가 아닐런지요.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시대의 최고의 지성 -
우리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망
무엇이되고
무엇을하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이 모두가
우리 인간이, 아니 내가
정말로 하찮은 존재라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적 부족감
비어있고 가난하기 때문에
무엇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고
누구에게서
어느 대상에서
또는 어느개념에서
나 자신을 실현하고자
고통과 투쟁을 하지요.
여기 이렇게 비어 있는
공간에
공백에
채워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있고
존재하는과정이
전부가 아닐런지요.
느낌이 그러네요.
육지에 길은 없다
오늘 온종일
이 싯귀가 머리속에 멤돌것 같습니다.
비워지는 것들...
채워지는 것들...
의미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