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1.03.20 12:34:38 (*.159.49.184)
6643

♡ 굴 뚫기 ♡

굴뚫기

어느 하인이 주인을 죽이고 도망을 쳤다.

그때 주인의 어린 아들이 그 광경을목격했다.

성장한 주인의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하인을 찾아 헤맸다.

어느날 이 젊은이는 원수를 찾아냈다.

옛 주인의 아들이 복수를 위해 찾아온 것을 안 하인은, 그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내가 죽을 죄를 지었소. 그러나 마지막 부탁이니, 조금만 참아 주오.

;

나는 지금 이 암벽을 뚫어 길을 내고 있는 중 입니다.

이 암벽 때문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으

로 봉사하고 싶소" 그는 진심으로 애원했다.

아들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는 날마다 하인 옆에서 암벽을 뚫고 있는

하인을 감시했다. 지루함을 느낀 그는 하인의 일을 돕기로 했다.

복수를 빨리 하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굴이 뚫렸다.

하인은 주인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가슴을 내밀었다. "이제됐소. 이제 나를

죽이시오." 주인 아들은 복수 대신 그 하인을 끌어 안았다.

그는 울면서 원수를 용서했다.

손 끝에서 피가 흐르도록 함께 일하다 보니,

두사람의 마음에도 굴이 뚫렸던 것이다.

우리모두 매사를 사랑으로 감싸 안읍시다.

옮긴 글

둘이서-문주란 

댓글
2011.03.24 14:48:03 (*.149.56.28)
청풍명월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말씀이 생각나네요

원수를 용서 했으니 복을 받고 잘 살겠지요

감사합니다

댓글
2011.03.25 10:08:03 (*.159.49.184)
바람과해

원수를 사랑한다는건 어려운 일이지요

어려운 용서를 했으니 복을 받을겁니다.

건강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9671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0776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452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5106   2013-06-27 2015-07-12 17:04
4372 또 한해를 보내면서 6
고이민현
2215   2012-12-31 2013-01-02 09:04
 
4371 죄송합니다. 4
오작교
1807   2012-12-30 2012-12-31 23:13
 
4370 억새 꽃 4
Jango
1934   2012-12-30 2013-01-03 00:25
 
4369 ♡ 메리 크리스마스 ♡ 2
고등어
1651   2012-12-21 2012-12-23 17:51
 
4368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3
데보라
1851   2012-12-20 2013-01-04 10:35
 
4367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6 file
데보라
3924   2012-12-07 2012-12-10 15:38
 
4366 뜨거운 것이 좋아!!.... 3 file
데보라
1925   2012-12-07 2012-12-10 13:35
 
4365 하느님을 독대한 며느리 4
바람과해
1931   2012-12-01 2012-12-02 17:51
 
4364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하여... 2
알베르또
4586   2012-11-26 2012-11-29 12:50
 
4363 꼬막 요리를 했습니다 7 file
瀣露歌
1829   2012-11-24 2012-11-25 12:54
 
4362 투병 생활중의 미소 6
알베르또
2064   2012-11-16 2012-11-26 17:09
 
4361 부하의 군화까지도 닦아주겠다는 대통령 1
바람과해
2038   2012-11-15 2012-11-15 22:40
 
4360 애절한 사형 수와 딸의 이야기 2
바람과해
1832   2012-11-10 2012-11-13 01:27
 
4359 유머일번지/.....^^* 5
데보라
2184   2012-11-07 2012-11-08 12:12
 
4358 대통령의 편지 대필 2
바람과해
1960   2012-11-02 2012-11-04 09:22
 
4357 어느 아버지의 재산상속 5
바람과해
2085   2012-10-16 2013-01-27 16:35
 
4356 수술하기 쉬운 사람 1
강바람
2057   2012-09-26 2012-10-22 00:09
 
4355 9월~, 그리고 추석 1
내린천
2026   2012-09-26 2012-10-22 00:12
 
4354 연예인 스타 화보 모음 1
파란장미
5938   2012-09-18 2012-10-22 00:15
 
4353 초가을 정겨운 풍경 이미지 / 다양하고 평온한 풍경 이미지 4
파란장미
5922   2012-09-17 2012-10-25 22:4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