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7.14 08:23:31 (*.33.172.191)
986
3 / 0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 좋은글 중에서 -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
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자는 인생의 큰 길,
옳은 길을 정정당당히 간다.

마음에 추호도 부끄러움과
거리낌이 없는
사람만이 청천백일 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다.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걷는 걸음을 활보라고 한다.



광명정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바로 사는 사람만이
정정당당한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인생의 정도와
대로를 힘차게 걸을 수 있다.



-안병욱 ‘인생론’에서-
 
 

                                
댓글
2008.07.14 14:06:11 (*.91.54.156)
들꽃향기
인생을 싸움이라~~~? 그럴뜻도 한되요
저는 인생은 비우는거라 생각해요 모든것을...
힘들지만 하나하나 비우면서
그래서 다 비우고 나면 인생을 통달하는 거죠 그때는 이미 우리
갈 나이가 다 되지만요 너무나 많은 것을 우린 가지고 나오거든요
욕심부터시작하여 사랑까지 ~ 모든것을 하나하나 비워가는것이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님의 글을 보니 또 그럴듯 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_^

댓글
2008.07.16 01:06:14 (*.177.163.17)
별빛사이
곰곰히 짚어봅니다.
내가 걷는 이길....
숭실대학 철학교수를 역임하셨던....
안병욱 박사님
어린시절 에세이집에 깊은 감명 받앗었지요

개똥벌레님
반갑습니다.
배움 주시는 글
고운영상,,,,
아름다운 음악,,,,,
음악에 매료되어
한참을 머무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619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6952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360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4316  
3632 추한 늙은이가 되지 말자 6
말코
2008-11-29 1306 7
3631 * 하나씩 배워보는 상식 - 호(號)와 자(字) 5
Ador
2008-11-29 1261 11
3630 황혼 인생의 배낭 속에 1
장길산
2008-11-29 1104 15
3629 닉 부이치치 (Nick Vujicic) 5
보름달
2008-11-29 1019 11
3628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1
개똥벌레
2008-11-28 1074 4
3627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2 file
빈지게
2008-11-28 1293 9
3626 스님이 남긴 교훈 2
보름달
2008-11-27 1014 8
3625 사람의 눈과 마음이 서로 시합을 했다네. 2
보름달
2008-11-26 966 8
3624 천년고도 경주 - 대릉원 3
장길산
2008-11-26 1145 13
3623 정통 포도주 담아보실랍니까? 5
알베르또
2008-11-26 1260 8
3622 야트막한 사랑/강형철 2
빈지게
2008-11-24 1237 12
3621 1초 동안 할수있는 말 4
장길산
2008-11-24 1259 16
3620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 4
보름달
2008-11-23 1162 15
3619 내가 여기오는이유... 9
백합
2008-11-22 1257 7
3618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8
보름달
2008-11-22 1058 13
3617 술자리 건배 베스트 10 5
장길산
2008-11-22 1257 12
3616 **화장실 위생,外** 6
말코
2008-11-22 1293 8
3615 윤민숙 갤러리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16
하늘정원
2008-11-21 1289 8
3614 인생은 60부터~~일무 이소 삼다 사필 오우로 살자 4
보름달
2008-11-21 1554 6
3613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 펌 2
Ador
2008-11-20 1123 1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