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이해인 내 잘못을 참회하고 나서 처음으로 맑고 투명해진 나의 눈물 한 방울 너에게 선물로 주어도 될까? 때로는 눈물도 선물이 된다는 걸 너를 사랑하며 알았어 눈물도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임을 네가 가르쳐주었어 나와의 첫 만남을 울면서 감격하던 너 너를 너무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웠던 내 마음 이해하면서도 힘들었지? 나를 기다려주어 고맙고 나를 용서해주어 고맙고 그래서 지금은 내가 울고 있잖아
눈물을 흘려줄 벗이 있다면
아직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그대가 누구이든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