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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8.08 10:04:13 (*.46.253.42)
1265
12 / 0
댓글
2008.08.08 10:04:56 (*.46.253.42)
그림자
더운날씨 잘들 지내시죠?
댓글
2008.08.08 15:19:42 (*.141.192.35)
레몬트리
사람들은 우선 화려한 꽃에
눈길이 먼저 가잖아요
소박하고 청초한 꽃이 더 오래 질리지도 않고
순박한데말이여요^^
댓글
2008.08.09 02:41:04 (*.228.201.142)
감로성
당신의 소박함을
당신의 청초함을
그리고
당신의 강인함을 사랑합니다.
댓글
2008.08.09 08:29:19 (*.85.49.69)
cosmos
언뜻보면 데이지꽃을 닮았지요.

어디서나 쉽게 볼수 있었던 꽃..
소박하고 청초하고
편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개망초꽃을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고운 영상으로 담아주신
그림자님께도 감솨~~^^
댓글
2008.08.09 09:50:14 (*.164.182.151)
산이슬

들판에 흔하디 흔하게 지천으로 피어있는
개망초 꽃이 영상속에 담으니 저리 아름답군요

어릴적... 다자라 키가 1미터 가량 된 망초대를
뚝 꺽어서 손바닥으로 잎...주욱~ 흩어내리면
가느다란 한자루 회초리가 되었더랬지요
저보다 9년위인 오빠한데 저 개망초대 회초리로
무지하게 종아리 맞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제 위로 줄줄이 오빠 셋중... 2살위 오빠랑
엄청도 싸웠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허구헌날
많이도 맞았지요
그때 너무 맞고 자란 기억때문일까요..
지금도 그 오빠는 서먹서먹하고.. 영 거리감이
생깁니다.

보잘것 없는 잡초를 저리 이쁘게 고운 영상으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댓글
2008.08.12 21:36:34 (*.46.253.42)
그림자
화려한 꽃일수록
가까이 보면
진딧물도 있고 가시도 있더군요

풀숲에 다소곳이 소박한 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는것같아요....레몬트리님..!
댓글
2008.08.12 21:39:05 (*.46.253.42)
그림자
소박함을 사랑하는 마음
청초함을 사랑하는 마음
쓰러질듯 연약하지만
비 바람 뒤에도 다시 일어서는
그 강인함을 사랑하는 감로성님의 감성이
아름답습니다.....
댓글
2008.08.12 21:41:04 (*.46.253.42)
그림자
ㅎㅎㅎ~

감솨...발음하기가 어렵네요...ㅋ~

소박함 청초함
그러면서도 고고한 기품
그것이 우리 한민족의 멋이 아닐까요?......코스모스님..!
댓글
2008.08.12 21:44:29 (*.46.253.42)
그림자
어릴적 그 시절을 생각하면
괜시리 웃음도 나고
눈물도 고인답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서늘한
저녁 바람에 가을 냄새가 묻어날 때면......
감사합니다.....산이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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