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8.13 15:21:46 (*.141.192.35)
959
2 / 0



        너를 빗 속에서 떠나보내며 詩月 전영애 어둠 내린 호숫가에 한가롭게 노니는 흰 백조 병풍처럼 고운 풍경 속에 짙은 노을빛 걸쳐 앉히고 인적 드문 빈자리에 이별에 슬픈 사연만이 쌓여가네 저 산 넘어 고갯길에 이별에 길 열어 주고 빗나간 운명이라고 짐작해 내고 첫 단추 잘 못 끼운 실수로 먼 허공에다 나의 실수를 물어본다 인생에 누가 되지 않으려 아픈 상처 오진으로 덮고 새로운 길 열어 그대 떠나 보내는 길에 눈물바다 출렁이게 하고 맺지 못할 운명이라면 붉은 태양 지는 저편에다 가슴에 쌓인 정 지우고 빗속에서 너를 떠나보낸다.
댓글
2008.08.13 15:30:11 (*.202.139.91)
Ador
종이배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고르신 이유를.....
오늘, 고운 시를 많이 올려주시는군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댓글
2008.08.13 15:53:09 (*.141.192.35)
레몬트리
감사합니다 ^^
즐감하시거 시원한 8월 보네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8.13 16:54:19 (*.203.122.52)
보리피리
영상을 보면서
그제와 어제 밤 심했던 뇌성벽력이 생각납니다.
그래 놓고선 낮에는 또 불볕이니
요즘 날씨 이래도 되는걸까요?
댓글
2008.08.13 17:10:05 (*.113.2.101)
별빛사이
하필이면 왜 빗속에서 보낼까.....
가슴에 쌓은정 눈물바다로 흘러...부끄러워 그럴까??
아교를 갖고 가셔.... 녹여 붙이면.... 잘 붙을것 같은데...
이별의 아픔이 있으셨을까? 있으심 빗물에 말끔히..^^*

고운글...잘보고 갑니다.
시계가 농땡이 친다 므라는거 같습니다.
저도 새벽 늦도록
천둥 번개에 ....... 까무러치는줄 알았습니다.
기어코 TV도 불통.... 인터넷도 먹통.....
아파트 변전실에도 이상 생겨 단수 까지....

Ador 형님 , 보리피리 형님 강녕하시지요?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8.13 21:32:59 (*.101.241.213)
명임
잘보고 갑니다
연주가 심금을 울리는군요.
댓글
2008.08.14 12:13:54 (*.186.56.238)
반글라
폭포속으로 들어가고픈
충동이 느껴집니다.
댓글
2008.08.14 21:28:30 (*.141.192.35)
레몬트리
보리피리님 ..요즘 소나기가 퍼붓고 가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네요
더운날 건강하세요^^
댓글
2008.08.14 21:31:56 (*.141.192.35)
레몬트리
별빛사이님..남자분이 천둥 번개를
집안에서도 까무라치실 정도면 간이
콩알만 하신듯 하네요
가족을 보호 하셔야 할텐데요 ㅋㅋ
건강 하세요^^
댓글
2008.08.14 21:33:22 (*.141.192.35)
레몬트리
명임님 반갑습니다^^
연주곡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더운날씨 건강 하세여^^
댓글
2008.08.14 21:34:45 (*.141.192.35)
레몬트리
반글라님 날씨가 더우시니
폭포를 보니 시원하게 들어 가고
싶으신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47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22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94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540   2013-06-27 2015-07-12 17:04
3392 가위/허초희 6
동행
1142 6 2008-08-19 2008-08-19 09:57
 
3391 지혜로운 자는 지혜로 이긴다 - 호박 쓰고 돼지굴로 들어가다
명임
1243 2 2008-08-19 2008-08-19 05:57
 
3390 도토리묵 열무김치냉국 2
명임
1047 7 2008-08-19 2008-08-19 05:50
 
3389 흐르는 강물처럼.... 4
별빛사이
1243 8 2008-08-18 2008-08-18 20:29
 
3388 만남의 진솔한 향기 2
레몬트리
1132 5 2008-08-18 2008-08-18 12:30
 
3387 커피와 건강 4
별빛사이
1326 23 2008-08-17 2008-08-17 22:22
 
3386 가을을 찬양하는 분수쇼를 보자 3
새매기뜰
1306 4 2008-08-17 2008-08-17 18:26
 
3385 배따라기 - 김동인 1
명임
1266 2 2008-08-17 2008-08-17 17:03
 
3384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2
명임
957 1 2008-08-17 2008-08-17 15:59
 
3383 가을을 재촉하는 비! 4
새매기뜰
1007 5 2008-08-16 2008-08-16 14:56
 
3382 운과 복 2
미은
1078 7 2008-08-16 2008-08-16 11:50
 
3381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 한국인 비판 5
순심이
1272 1 2008-08-16 2008-08-16 08:12
 
3380 현재 올림픽 순위 세계4위 6 7 3 자랑스럽습니다 1
돌의흐름
1049 1 2008-08-15 2008-08-15 16:06
 
3379 * 2008 베이징 올림픽 각 나라별 상금은? 5
Ador
1522 6 2008-08-15 2008-08-15 14:00
 
3378 풀잎/이기철 8
빈지게
1221 6 2008-08-15 2008-08-15 11:01
 
3377 삶의 잔잔한 행복 4
명임
1010 7 2008-08-15 2008-08-15 03:47
 
3376 마음의 주인이 되라 18
감로성
1250 17 2008-08-14 2008-08-14 03:53
 
3375 나 부터 사랑하세요 8
명임
1225 3 2008-08-14 2008-08-14 03:15
 
너를 빗 속에서 떠나 보내며 10
레몬트리
959 2 2008-08-13 2008-08-13 15:21
너를 빗 속에서 떠나보내며 詩月 전영애 어둠 내린 호숫가에 한가롭게 노니는 흰 백조 병풍처럼 고운 풍경 속에 짙은 노을빛 걸쳐 앉히고 인적 드문 빈자리에 이별에 슬픈 사연만이 쌓여가네 저 산 넘어 고갯길에 이별에 길 열어 주고 빗나간 운명이라고 짐작...  
3373 발전의 여름휴가 기행(1) 4
발전
995 1 2008-08-13 2008-08-13 15:0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