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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by the Salley Gardens
/William Butler Yeats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어요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그녀는 눈처럼 흰 작은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지나갔지요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그녀는 나뭇잎이 나무에서 자라듯 사랑을 느긋하게 하라 했지만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would not agree.
난 그때 젊고 어리석어 그녀의 말 믿으려 하지 않았지요


In a field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시냇가 어느 들녘에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내 기울인 어깨에 얹었지요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그녀는 풀들이 둔덕에서 자라나듯 인생을 느긋하게 살라 했지만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m full of tears.
난 그때 젊고 어리석었죠. 이제야 온통 눈물로 가득하네요


Down By the Salley Garden

Down by the Salley Gardens                     走进莎莉花园
My love and I did meet                              我和我的爱人相遇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她穿越莎莉花园
With little snow-white feet                        踏著雪白的纤足
She bid me take love easy                         她请我轻柔的对待这份情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像依偎在树上的群叶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但我是如此年轻而无知

With her did not agree                              不曾细听她的心声
In a field by the river                                 在河流畔的旷野
My love and I did stand                             我和我的爱人并肩伫立
And on my leaning shoulder                      在我的微倾的肩膀
She laid her snow-white hand                   是她柔白的手所倚
She bid me take life easy                           她请我珍重生命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像生长在河堰的韧草

But I was young and foolish                       但我是如此年轻而无知
And now am full of tears                             如今只剩下无限的泪水
Down by the Salley Gardens                       走进莎莉花园
My love and I did meet                               我和我的爱人相遇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她穿越莎莉花园
With little snow-white feet                          踏著雪白的孅足
She bid me take love easy                        她请我轻柔的对待这份情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像依偎在树上的群叶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但我是如此年轻而无知
With her did not agree                               不曾细听她的心声
But I was young and foolish                       但我是如此年轻而无知
And now am full of tears                             如今只剩下无限的泪水



Down by the Salley Gardens - 藤田惠美 歌词由-
--热心网友桃雪 提供
댓글
2008.08.25 11:36:29 (*.105.214.122)
동행
그의 묘 비문에는 자신이 직접 썼던,
"삶과 죽음을 냉정히 바라보라. 그리고 지나가라!"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댓글
2008.08.25 13:12:40 (*.228.89.207)
감로성
이 음악이 Down by the Salley Gardens 라는 음악 이었군요.
귀에 익은 음악인데 오늘 확실히 알았습니다.
번역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월의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쁨 가득한 구월 맞으시길요.
댓글
2008.08.25 13:21:47 (*.105.214.122)
동행
심미주의 시인이며 극작가인
예이츠의 멋진 시이지요.
아일랜드 출신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정치적 활동도 많이 한 것으로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댓글
2008.08.25 21:03:55 (*.159.103.171)
물소리
귀에 익은노래지만 ..상세한 설명과 함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댓글
2008.08.25 21:47:54 (*.105.214.122)
동행
물소리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첫 인사 드립니다.
댓글
2008.08.25 22:10:28 (*.55.134.173)
여명
와아...후지타 에미가 부른 이노래..
팬이랍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선 임형주가 부르던데요.넘 좋죠?
고맙습니다.
댓글
2008.08.25 22:26:14 (*.186.56.238)
반글라
이 곳에서 잠시 음악감상을 해봅니다.
고운음성에 잔잔한 풀룻소리가 흐르는게 참 좋네요.
댓글
2008.08.26 09:29:41 (*.105.214.122)
동행
누우,
열렬한 중국팬 桃雪(taoxue)가
제공한 것을 물길어 왔지요.
아일랜드 시인이 쓴 시를
일본 후지타에미가 노래 부르고
중국 타오슈에가 옮겨놓고....ㅎㅎㅎ
댓글
2008.08.26 09:46:04 (*.105.214.122)
동행
반글라님,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여름 햇살이 너무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간 갖기로 하지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08.26 09:59:51 (*.175.84.159)
cosmos
고운 시예요
시에 알맞은 멜로디고요.

수고하셨어요 동행님...^^
댓글
2008.08.26 13:19:51 (*.137.246.235)
An
어리석어도 눈물이요,
깨달음에도 눈물이라...

눈물은 순수요, 맑음이라지용

나도
그렇게
서 있는데요..

우히..힝~~~^^*

참, 쭈아효..
글도 으막도 동행님 맴도
ㅋㅋㅋㅋ

우. 흐~~~ 큭!
댓글
2008.08.26 15:48:06 (*.105.214.122)
동행
이 시의 원래 제목은
"An Old Song Resung
(다시 불러 본 옛 노래)로
예이츠는 이 시의 내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석을 붙이고 있지요.

슬라이고의 밸리소데어라는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어느 할머니가
가끔 혼자서 기억을 더듬어 부르던
3행 짜리 불완전한 옛 노래를
다시 다듬어 완성시켜 본 것이다.


댓글
2008.08.26 15:57:41 (*.105.214.122)
동행
Ann님,
눈물~ 맑음~ 순수~ 슬픔~ 의 역학관계는?
어리석음, 깨달음 그리고 사랑~
깊이를 잴 수 없는

그러나......

함께 버드나무 정원을 거닐던 소녀를 추억하면서
그녀는 사랑과 인생을 느긋하게 받아들이라 했는데
자신은 젊고 어리석어 그 말을 받아들이지
못 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짓는 노랫말이지요..
댓글
2008.08.26 19:31:04 (*.104.128.99)
산이슬

오랫만에 동행님 덕분에 노래를 들어봅니다..
감사히 듣고 갑니다~
댓글
2008.08.26 20:57:56 (*.105.214.122)
동행
산이슬님,
어디 다녀오셨나요?
갑자기 소식이 뚝 끊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같이 즐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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