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나에게 묻습니다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사랑이라도 품고 있으며
그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는지...
내 이름을
부르며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진리라도 품고 있으며
그 진리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지...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믿음이라도 가지고 있으며
그 믿음으로 나 자신과 내
이웃을 신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지...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인내라도
품고 있으며
그 인내로 참고 기다리며 아름답게 침묵하고 있는 지...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친절이라도
품고 있으며 그 친절의 표현으로 작은 미소라도
얼굴이 띄우고 있는지...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평화라도 품고 있으며
그 평화로 다른 이의 마음에 평안을 전하고 있는지...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가슴속에 작은 용기라도 품고 있으며
그 용기로 날마다 새로워지며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고 있는지...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중에서
2008.09.09 06:17:19 (*.238.27.129)
일신 우 일신.
우리의 바른삶을 위하여 해야할 것들은 끝이 없읍니다.
우리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겠지요.
좋은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우리의 바른삶을 위하여 해야할 것들은 끝이 없읍니다.
우리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겠지요.
좋은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2008.09.09 09:40:12 (*.175.39.15)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 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이해인님의 시중에 일부분입니다.
장길산님~육체의 눈은 감으면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눈은 감아야만 더욱 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발자국 남겨주심 고맙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이해인님의 시중에 일부분입니다.
장길산님~육체의 눈은 감으면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눈은 감아야만 더욱 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발자국 남겨주심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두워져 가고
마음의 눈은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고 밝아진다고했지요.
그 마음의 눈으로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