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돌의흐름
2008.09.11 14:24:46 (*.120.84.212)
1442
36 / 0

 
천년을 살아도 
                        詩/이응윤 

천년을 살아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을 거야 

당신의 눈 가리는 
순수성 없는 
사랑의 탈은 쓰지 않을 거야 
내가 마지막 숨 넘기기까지 

언젠가 하늘이 부르는 날 
부끄러움 없을 사랑을 하고 싶어 

너무 사랑하기에 
잠시 떨어진 사이 
그리움도 이길 수없는 
졸장부 되고 
하나 없이 남은 소욕 잃어도 
내게 당신만 있으며 
이 같은 나의 사랑, 
천하의 하나뿐인 사랑이기에 
당신의 가슴 살아있는 감동 
온전한 나의 사랑으로 
남게 해주면 돼 

내가 투정하고 
당신을 짜증낼 때 있다면 
당신을 미워함이 아니며 
내 맘 전부를 알지 못한 채 
나를 대하는 당신의 생각 때문이야 

나 가진 재물있어 
여유로운 사랑이 고픈데 
더 해줄 수없는 아쉬움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구나 

우리 힘든 세상 살며 
아쉬움 많지만 
우리서로 생각해주며 
배려하며 
하늘 끝 닿을 만큼 자라날 
우리의 사랑나무를 위해 
오늘을 썩어지며 살아보자 

설령, 언제까지 
가진 보화 없지만 
우리겐 서로를 위해 몸 바친 사랑 
이 사랑하나에 목숨 걸다보면 
세상 모두를 준다 해도 
바꿀 수없는 우리사랑의 보물이 될거야 

천년을 살아도 
내가 선택한 사랑 
결코, 후회하지 않을 거야 

* 부부간에 이런 순정만 있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남을 커플이 아닐까요 
첨부이미지
댓글
2008.09.12 00:41:21 (*.137.246.235)
An
돌의 흐름님!^^*

고론, 부부라믄..
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아마도~
May Be~

천국에서라도 꼬옥~~~~~~~..
만날끼아횻~!*

아효~.. 부. 러. 브. 랏!

나둥, 고론 뇨잔데..
워디, 고론 늠자 읍씨효~?????
파~~~ 하하하하~~~~~~~~ 헐^"~~~

※ ps.. 꽁주가, 고론 늠자 급구함! ㅋㅋㅋ 파. 핫~!

사랑합니다, 돌의흐름님!*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759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1899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587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6413  
3472 꽃에숨겨진 꽆의 약효력 2
보름달
2008-09-16 1249 8
3471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1
보름달
2008-09-15 1125 9
3470 중년의 한가위 2
돌의흐름
2008-09-14 1471 17
3469 떠다니는 섬이 되어/시현 10
동행
2008-09-14 1395 15
3468 잊혀져가는 고향풍경들 8
보름달
2008-09-13 1113 8
3467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16
반글라
2008-09-12 1105 7
3466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5
들꽃향기
2008-09-12 1134 11
3465 즐거운 명절되세요 5
별빛사이
2008-09-12 1250 10
3464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3
고은하
2008-09-12 1216 3
3463 그때 그 시절의 秋夕 2
은하수
2008-09-12 1037 3
3462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2
보름달
2008-09-12 1162 1
3461 고향 잘 다녀 오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2
새매기뜰
2008-09-11 1227 4
3460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4
장길산
2008-09-11 1470 20
천년을 살아도 1
돌의흐름
2008-09-11 1442 36
3458 이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글 5
보름달
2008-09-11 1403 4
3457 한가위에 드리는 기도 - 이채 8
별빛사이
2008-09-11 1391 9
3456 ♡~ 모두가 행복한 추석(한가위) 되세요 ~♡ 2
고등어
2008-09-10 1027 5
3455 살면서 몇번이나..... 4
오두막집
2008-09-09 1297 8
3454 눈물이 나도 가을은 훔칠 수 없다./시현 18
동행
2008-09-09 1485 10
3453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6
보름달
2008-09-09 1086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