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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자신이 지은 실수보다
남이 지은 실수를
더 너그러이 보아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흘리고 있는 눈물보다
남이 흘리고 있는 눈물을
먼저 닦아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조금 더 가진 것을
자신보다 조금 부족한 이들과
기꺼이 나누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지고 가는 짐도 무겁지만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이의
짐을 함께 들어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야할 길도 바쁘지만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가야하는 이를 위해
손 흔들며 길을 내어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제 나도 당신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 탓하기 전에
이미 거친 세상의 거름이 되고 계신 당신
그 웃음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댓글
2008.09.18 00:45:37 (*.235.90.70)
장길산
내 삶이 고단할때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주위을 둘러 보거라
너로 인해 환하게 웃는 이웃이 있을것이다
그것으로 만족하거라
나로 인해 위로받는 이들을 생각해라
나로 인해 웃고 우는 이들을 생각해라
절실히 그들이 그리워 질것이다
열심히 웃고 열심히 울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라
그럼 더욱더 견고한 마음가짐이 앞서리라
삶이 고단하냐
이제 조금 편안해 졌겠지
모든이들 에게 고마워해라
그럼 더더욱 고단함이 사라질 것이다
고개를 숙여라
더많이 숙이고 미안해 해라
네가 있어서 세상이 조금더 밝아 짐을
내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울어주거라
그리고 위로해 주거라

삶이 고단할때 내게 기대어라고
댓글
2008.09.18 06:36:12 (*.137.246.235)
An
청솔모의 맑은 눈빛에
한참을 마주해 봅니다.

그 순수에 퐁당~~~~~~~..

아름다운 글처럼
저도, 그런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보름달님!^^*
댓글
2008.09.18 12:03:13 (*.175.39.15)
보름달
산을 넘으면 길이 있다
어느 날, 시무룩해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물었다.
"무슨 일 있니?"
아들은 잠시 망설이더니 힘없이 대답했다.
"지난번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않겠니?
이러고 있지 말고 나와 함께 산에 가자."
아들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어 따라나섰다.
집을 나서며 아들이 물었다.

"아버지, 만약 산 중턱에서 갑자기 비를 만나면 어떡하죠?"
"걱정할 것 없다. 그럴 때는 산 정상으로 뛰어가면 돼."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아버지의 대답에 아들이 놀란 목소리로 되물었다.
"산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 않나요? 산 정상은 비바람이 훨씬 더 세잖아요."
"그래, 물론 산 정상에는 비바람이 더 세지. 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란다. 반대로 산 아래는 비바람이 약해서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비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고 홍수를 만나 익사할 수도 있지.
비바람을 만났다고 피하려고만 하면 거센 흐름에 말려들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것에 맞서면 살아남을 수 있는 거란다.
삶도 마찬가지야.
역경에 맞서 싸운 경험이 없다면 참된 인생이라고 할 수 없어.
패자는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만
승자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한단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서 조금은 용기를 얻었다. 하지만 산 중턱쯤 올라가서
그만 길을 잃어 버리자 아들이 울먹이며 말했다.
"출구를 찾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워요. 세상에 성공만 있고 실패는 없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어떻게 성공만 있을 수 있겠니? 실패 없는 성공은 가치가 없단다.
아니 아예 존재하지 않지.
자, 고개를 들어보렴. 너는 지금까지 줄곧 고개를 숙이고 걸어왔지?"
아들이 천천히 고개를 들자 아버지가 물었다. "뭐가 보이니?"
"산 너머에 또 산이 있어요. 아! 그리고 하늘도요."
"그래, 그럼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보이겠구나. 앞으로도 어려움을 만나고
실패를 겪을때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렴.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을 향해 걸어가는 거야.
거센 풍랑뒤에 고요한 바다가 있고, 험난한 길 뒤에 평탄한 대로가 있다는 것을 믿으렴.
그러면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단다.
작은 실패나 잘못으로 주저앉고 싶은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거란다. 알겠지?"

장길산님 남겨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18 12:08:44 (*.175.39.15)
보름달
An님은 잘 지내셨죠?
저도 청솔모의 눈에 맘 뺏겨 가지고 이렇게 가져왔지요.
An님은 분명 아름다운 맘과 웃음을 지니고 사시는 분이라 전 믿어요.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글에서 언제나 느끼거든요.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19 23:34:55 (*.111.30.46)
별빛사이
고우신 마음 내려주시는...
보름달님 ...
그리고 우리님들 의 마음 입니다.

나의 사랑 그대(우리님들..) 곁으로~~ ♪
댓글
2008.09.20 09:30:52 (*.175.39.15)
보름달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며, 한권의 책이라고 했습니다.
얼굴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이지요.
별빛사이님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위의 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님의 모습이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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