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9.21 13:45:22 (*.175.39.15)
1035
8 / 0


어떤 이들은 

"내일이 없다는 듯이 살아가라"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일을 기다리며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래야 나의 소망이 높아지고 오늘 쌓는
작은 노력들이 더욱 소중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젊음은 다시 오지 않는 다"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젊음은 다시 찾아오지 않겠지만,
내 마음은, 내 푸른 생각은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간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냥 이대로도 좋다"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냥 이대로도 좋다"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속히 과일을 따서 빨리 익혀 먹자"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과일을 나무에서 익히기 위한 가을 햇살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멈추지 말고 쉼없이 달려가라"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삶에 대한 순결의 긴장은 늦추지 않겠지만
생활속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충분한 휴식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이

"남아 있는시간이 없다"
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없는 시간이 아니라
내 마음의 소망과 확신으로
이런 마음만 준비되면  기회는
언제라도 나에게 선물일꺼라 믿기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말함니다.

그러나 나는 믿지 않을 겁니다.

사람은 시간과 더불어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모습에도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할겁니다.


이런 노인이 되게 하소서

눈이 침침하여 잘 안보이고
귀가 멀어져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 걸이가 어늘해져 가지만
나를 추하게 늙어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가는 사실을 두렵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 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정말 되지 않게 하옵소서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어지게 하시고
육체적으로 늙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오늘 막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게 하시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이 넘치는 자애로운 노인이 되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사는 부지런한 노인이 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주변을 돌아보며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까?
고민 하는 노인이 되게 하옵소서

어른 대접 안한다고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대접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근사하고 멋이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게 하옵소서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 늘
불평을 하면서 하도 오라는 데가 많아
집 사람과가끔 행방불명 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노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고 부러워 하도록
멋지게 늙게 하시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가운데 미소를 지으며
예비하신 그 곳으로 가게 하옵소서

늙어 가는 것을 두렵지 않게 하시고
늙어 가는 것은 당연한 일로 알아서
늙어 가는 것은 소망이 함께 있도록
늙어 가는 것을 더 소중하게 하시고
늙어 가는 것을 더 감사하게 하소서

 

댓글
2008.09.22 09:27:43 (*.228.89.207)
감로성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호랑이들을
데려 오셨는지요 ? ㅎㅎ
글도 좋지만 호랑이들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
우리집 Honey 와 Teddy (쉐퍼드) 를 보듯 보고 있네요.

호랑이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요. 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2008.09.22 12:37:33 (*.175.39.15)
보름달
한국호랑이(Panthera Tigris Altaica)
몸길이 : 173∼186cm, 꼬리길이 : 87∼97cm, 귀길이 : 10cm, 뒷발길이 : 30cm, 몸무게 : 100~360kg. Tiger (Panthera tigris) 의 아종으로 시베리아호랑이, 백두산호랑이, 고려범 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시베리아호랑이와 다른 종으로 분류했으나 요즘은 같은 종으로 다룬다. 전에는 한국호랑이의 학명을 (Panthera tigris coreensis) 로 부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Panthera Tigris Altaica) 로 명명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몸길이가 390cm 에 이른다.

머리가 크고 다리는 굵고 튼튼하며 귓바퀴는 짧고 둥글다. 등쪽에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나고 24개의 검은 가로줄무늬가 있다. 배쪽은 흰색이며 등쪽보다 연한 빛깔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꼬리는 몸통의 반 정도 길이로서 연노랑빛을 띤 갈색이며 8줄의 검은 고리무늬가 있다.

중국에서는 한국호랑이를 동북호랑이 라고도 하며 백두산 지역에 서식한다고 하여 백두산호랑이 라고도 한다.

감로성님~ 역시 우리 나라 호랑이가 멋있지 않는지요?
감로성님 말씀대로 무섭다기보다 멋있고 귀여워서 올려 보았습니다.
맘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23 00:09:30 (*.202.139.91)
Ador
보름달님~
이리 귀한 자료를.....
우리니라의 호랑이와 같은 종인지요~
많이 배웁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사는 부지런한 노인이 되게 하소서"

좋은 글과 그림 감사하구요, 가슴에 담아가렵니다~
댓글
2008.09.24 11:43:11 (*.96.31.188)
장길산
맞딱뜨리면 오금이 저려서 옴짝딸싹할수가 없다던 그 무서운 맹수 호랑이가,
님의 사진속에서는 예쁜 고양이로 보이다니요.
그렇지만 마지막너댓장의 사진속 호랑이는
분명히 맹수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역시 한국호랑이답고요. 여럿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29 13:30:13 (*.175.39.15)
보름달
Ador님 올려져 있는 호랑이는 모두 우리나라 호랑이입니다.
뒤늦게야 맘 놓아두고 가신것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29 13:46:51 (*.175.39.15)
보름달
장길산님~ 발자국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한번 찔려본 호랑이가 밤송이만봐도 고슴도치인줄 알고 놀란다는 말.
지레 겁먹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谷無虎先生兎 )
골(谷)에 호랑이(虎)가 없으면(無) 토끼(兎)를 선생(先生)으로 삼는다.
즉,잘난 이가 없는 곳에서는 그 보다 못난 이가 잘 난 체 한다는 뜻.

호랑이가 고슴도치를 놓고 하품만 한다.
만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기가 피해를 입을까봐 섣불리 해치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다는 의미

호랑이가 삼대 독자를 안다더냐.
(반 : 호랑이도 삼대 독자라면 잡아먹지 않는다.)
사납고 악독한 사람이 처치가 불쌍한 사람의 사정을 봐줄 리가 없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아기를 잡는다.
(不入虎穴 安得虎子)
뜻하는 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모험과 용기가 필요함을 말한다.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훌륭하고 어진 사람은 아무리 구차하게 살더라도 결코 부정한 짓으로 살지 않는다

호랑이는 평소에 발톱을 감춘다.
평소에 자신의 무장한 상태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의미

호랑이도 시장하면 가재를 잡아먹는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굶주리게 되면 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뜻

호랑이도 제 아기는 안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부리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있어도 해롭게 하는 일은 없다

호랑이 자식은 산에서 커야 하고 사람 자식은 글방에서 커야 한다.
자식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를 시켜야 장차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697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774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4391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5123   2013-06-27 2015-07-12 17:04
검은벼를 보셨습니까? (3)
새매기뜰
2008.09.23
조회 수 1197
추천 수 15
열무 김치 맛나게 담는법 (7)
레몬트리
2008.09.23
조회 수 1819
추천 수 14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3)
레몬트리
2008.09.23
조회 수 1255
추천 수 9
조회 수 971
추천 수 8
너무 좋은 당신 (6)
장길산
2008.09.22
조회 수 1044
추천 수 9
가장 가을다운 가을의 노래 (2)
새매기뜰
2008.09.22
조회 수 1597
추천 수 6
조회 수 1184
추천 수 8
Smile days (4)
오두막집
2008.09.21
조회 수 1186
추천 수 7
저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6)
보름달
2008.09.21
조회 수 1035
추천 수 8
조회 수 1157
추천 수 7
생각이 아름 다운 이야기 (2)
보름달
2008.09.20
조회 수 973
추천 수 7
조회 수 1328
추천 수 15
전어! (10)
새매기뜰
2008.09.19
조회 수 1045
추천 수 5
가을 여정 (1)
황혼의 신사
2008.09.18
조회 수 1385
추천 수 19
조회 수 973
추천 수 7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6)
장길산
2008.09.17
조회 수 1264
추천 수 9
조선 명기들 의 시 (13)
은하수
2008.09.16
조회 수 1577
추천 수 42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2)
개똥벌레
2008.09.16
조회 수 1038
추천 수 9
조회 수 1634
추천 수 2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