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10.19 23:22:10 (*.140.51.244)
1053
10 / 0
댓글
2008.10.20 00:28:24 (*.105.214.122)
동행
편지

시 : 윤동주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 만 쓰자

그립다고 써 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잠 못 드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 도 있었노라고 만 쓰자.


아쉬움,
그리고 그리움
세월이 물같이 흘러서
떠나간 사람의 기억 속에서
가을밤은 깊다.
댓글
2008.10.23 00:33:35 (*.140.36.27)
은하수
그립다고 써 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잠 못 드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 도 있었노라고 만 쓰자.

가을 그리움...
가을은 그저 사랑도 익고
마음도 영글어 톡톡 터질것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동행님 !
오늘 서울은 비가내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늘~감사드립니다 ^^*글 놓아주심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2008.10.23 09:08:23 (*.2.244.224)
여명
은하수님 이제야 봅니다.ㅎㅎ
좋아하는 시인 입니다.
이계절에 듣기좋은 노래와 함께...
고맙습니다.
댓글
2008.10.24 01:44:52 (*.140.36.27)
은하수
여명님!
고맙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347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470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147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2128   2013-06-27 2015-07-12 17:04
3572 좌뇌? 우뇌? 한번 돌려 보세요 8
윤상철
1061 8 2008-10-27 2008-10-27 23:22
 
3571 2008 충주세계무술 축제 3
야달남
1017 6 2008-10-27 2008-10-27 20:05
 
3570 다양한 스포츠..묘한 순간포착,? 7
순심이
1165 5 2008-10-25 2008-10-25 15:17
 
3569 간격 1
새매기뜰
1212 8 2008-10-25 2008-10-25 09:28
 
3568 남자 여자의 원초적 본능 6
보름달
1452 11 2008-10-24 2008-10-24 15:03
 
3567 이해와 오해의 차이 4
보름달
1047 9 2008-10-23 2008-10-23 05:43
 
3566 떡의 가을 3
돌의흐름
1271 6 2008-10-22 2008-10-22 18:54
 
3565 借 鷄 騎 還 4
윤상철
1065 11 2008-10-22 2008-10-22 18:07
 
3564 각종 질병 정보와 여자가 꼭 먹어야할 12가지 음식 3
보름달
1385 17 2008-10-22 2008-10-22 09:41
 
3563 결코 지울수 없는 인연 4
은하수
1075 10 2008-10-22 2008-10-22 01:44
 
3562 작두콩...효능 4
별빛사이
2347 6 2008-10-21 2008-10-21 21:09
 
3561 우리 몸이 스스로 알려주는 이상신호(해동용궁사) 2
보름달
1212 9 2008-10-21 2008-10-21 12:11
 
3560 제4회 부산 불꽃축제(2008.10.18) 17
보리피리
1197 12 2008-10-20 2008-10-20 13:49
 
3559 강남출신 숫처녀30명 대기중 쓰러져.. 9 file
순심이
1191 6 2008-10-20 2008-10-20 09:39
 
별 헤는 밤~윤동주 4
은하수
1053 10 2008-10-19 2008-10-19 23:22
.  
3557 말(言) 한 마 디 5
장길산
1255 6 2008-10-19 2008-10-19 19:36
 
3556 주는것은 아름답다 1
순심이
1237 7 2008-10-19 2008-10-19 16:50
 
3555 '목마와 숙녀' 그리고 가수 박인희와 시인 故박인환 선생님! 3
새매기뜰
1450 3 2008-10-19 2010-03-19 11:35
 
3554 느릅나무.....효능(펌) 4
별빛사이
2464 7 2008-10-19 2008-10-19 07:54
 
3553 가을 들녁에 / 김관호 2
레몬트리
1415 2 2008-10-18 2008-10-18 20:5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