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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09:04:45 (*.175.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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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피는 꽃과 나중에 피는 꽃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격정어린 충고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자존심이란 것이 심장에 하나들어 있답니다
내 몸뚱이가 썩어 가는데 무슨 자존심인가요
훌훌 벗어 던져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세요
자존심이 건강을 지켜 주면 그렇게 하세요


선배의 말에 한번 실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격려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한 사람만 성공합니다


그냥 한 귀로 듣기만 할 뿐
실천 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꽃 중에서도 다른 나무나 다른 가지보다
더 일찍 피는 꽃이 사람의 눈길을 끌지
그렇지만 이제까지 선생님이 보니까
그 나무 중에서 아주 일찍 피는 꽃들은
나중에 열매를 맺지 못하더라


나는 네가 일찍 피는 꽃이 아니라
이다음 큰 열매를 맺기 위해
조금 천천히 피는 꽃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보기에 너는 클수록 단단해지는 사람이거든"


어린 영혼에 대한 격려는 바로 이런 것인지 모른다
나에게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선생님은 우리가 앞으로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동안
어디 가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칠
자신감을 어린 가슴마다 심어주셨다


일찍부터 건강한 사람은 오히려
오래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고난 약골이 오히려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더 많은 노력을 하여 자신의
약점을 끊임없이 보완하기 때문이죠


어른이 되고나면 어릴 적 조그마한 자존심도
덩달아 자꾸 커지게 됩니다
커다란 자존심이 결국 인생을 망치게 하고
주변과 화합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그 자존심이란 것 버리면 어떻습니까


좋은 것만 바라는 사람이 자존심이 더 강하지만
실제로는 좋은 것을 가지지 못합니다
물질만을 강조하는 게 아닙니다
심장 속 깊숙이 들어 있는
마음이 고와야 좋은 것을 가진 것입니다


마음이 고우면 스트레스가 덜 생기고
마음이 나쁘면 스스로 스트레스의
올가미에 얽매여 자멸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존심을 버리고
늦게 피어난 꽃잎처럼 강건하게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갑시다


"건강한 꽃은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습니다."
"아름다운 꽃은 영양분이 풍부한 열매를 맺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꽃은 태양을 사랑했습니다."


"탐스럽고 영양분이 많은 열매는 태양의 선물입니다."
"말이 필요 없이 얼굴에 수만 가지 표현으로 보입니다."
"날마다 예뻐졌다는 말 듣고 싶지 않으세요."
"날마다 젊어졌다는 말 듣고 싶지 않으세요."

저작권을 가지고 계신 이용화 사진작가님의
작품 사진으로..
이 사진은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국내와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사람으로 제한하여 무료 사용해도
된다고 홈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용화 사진작가님께 감사를 드리며..
독도로 날아간 호랑나비 - 정광태 김흥국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날아간 호랑나비
호랑나비 성난 호랑나비
왜 왜 독도로 날아갔을까
기회만 있으면 독도를 노려
조금만 틈을 주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
으아 정말 열받는 구나
대한민국 대한민국
호랑나비야 지켜라 아름다운 독도 지켜라
호랑나비야 외쳐라 동쪽에다 크게 외쳐라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한국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날아간 호랑나비
호랑나비 성난 호랑나비
왜 왜 독도로 날아갔을까
기회만 있으면 독도를 노려
조금만 틈을 주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
으아 정말 열받는 구나
대한민국 대한민국
호랑나비야 지켜라 아름다운 독도 지켜라
호랑나비야 외쳐라 동쪽에다 크게 외쳐라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한국땅
대마도도 우리땅
비상하는 노랑부리 저어새

자줏빛 해국 만개한 '독도의 가을'
▲...독도에 핀 해국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지방에 서식하는 해국이 독도에 피어있다


▲...갯괴불주머니
갯현호색이라고도 한다. 제주도, 울릉도, 독도의 바닷가 모래땅에 자생한다

▲...울릉도 토종 섬장대
울릉도 토종식물. 독도의 비탈진 땅 위에서 흰 꽃을 피웠다

▲...한국 특산 섬괴불나무
섬괴불나무 꽃. 일본 식물학자가 울릉도에만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지정했다

▲...참새 놀이터 해송
독도 나무 심기'운동으로 등대 앞에 심었던 해송.
토양에 적응하지 못하고 말라죽어 섬참새의 놀이터가 됐다


▲...사철나무 군락
독도에서 가장 큰 군락을 이룬 목본류 식물 사철나무.
독도분화구 경사면을 뒤덮고 있다.


▲...싹 틔운 천문동
천문동 새순이 돋아났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며 5~6월에 황색 꽃이 핀다.
▲...토종 민들레
끈질긴 생명력의 토종 민들레가 가파른 절벽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독도에도 나비
어디서 날아왔을까? 작은멋쟁이나비가 섬장대 꽃에 앉아있다
▲...방어떼
몸 등쪽은 짙은 푸른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을 띤 방어 무리

▲...바다딸기
높이 2~8cm, 지름 약 1.5cm인 바다딸기들이 뭉쳐 있는 모습.
8개의 촉수를 가진 강장동물이다


▲...현미경으로 본 홍조류
비단풀과의 세깃풀.
길이가2㎝정도로 현미경으로 봐야 형태를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미발표된 홍조류


▲...오징어알
한천질의 주머니에 들어 있는 오징어알

▲...두갈래분홍치
수심 20m 밑에서 자생하는 두갈래분홍치. 형광을 띠고 있다.

▲...유영하는 문어
낙지과에서 가장 큰 문어는 바위구멍에 숨는 습성이 있다. 발은 8개

▲...동해 해삼
수중탐사대원이 해삼을 살펴보고 있다.
독도연안에는 고둥.성게.군소 등이 서식하고 있다


▲...뿔산호
붉은 뿔산호류 모습. 감태숲 사이에서 자란다
▲...알 낳는 매끈이 고둥
독도 인근 청정해역에서 월동한 '매끈이 고둥'이
산란기를 맞아 해저 바위 틈에 알을 낳고 있다.


▲...한반도엔 독도, 독도엔 한반도
동쪽 끝 외로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일까.
동도 북쪽사면의 초지(上)와 서도 앞 물개바위 위 해조류(서실)가
한반도 모양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꽃 먹는 새
방울새 한 쌍이 민들레에 앉아 꽃술을 먹고 있다.
민들레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독도의 대표적인 야생화로 자리 잡고 있다.


▲...'독도 지킴이' 대잇기
괭이갈매기 한 쌍이 짝짓기를 하고 있다.
괭이갈매기는 매년 같은 암수가 짝을 짓는다(下).
독도에 새 생명이 탄생하고 있다.
부화는 산란 후 25일 정도 걸린다(中) (上).
독도는 홍도와 함께 대표적인 괭이갈매기의 서식지다
댓글
2008.10.30 19:23:10 (*.2.244.224)
여명
이렇게 훌륭한것을 이제야 봅니다.
좋은글 가슴에 안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이지요.
이렇게도 아름다운 우리땅 고맙습니다.
댓글
2008.10.31 20:14:33 (*.105.214.122)
동행
독도의 생태체험을
아주 잘 했습니다.

빨리빨리 바쁘게 살아온 삶이
잘난 삶이 아닌 것을 아는 날

꽃도 완급이 있음을 아는 날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댓글
2008.10.31 22:10:05 (*.175.39.15)
보름달
여명님~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시기라 올려 보았습니다.
다른 홈에서 다들 보셨겠지만 우리 홈엔 아직 없는것 같아서 말이지요.
독도를 사랑하는 맘으로 많이 알려주길 바라며 사진을 허용한 분도 있으니
여명님같은 맘으로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달했음 합니다.


김홍신의 대발해> 역사소설에서 독도는 있었다.

책에 소개된 내용 발췌



"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쉬었다 가야겠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 더 전진할 수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만경창파에 외롭게 홀로 있으면 얼마나 고독하겠느냐. 저렇게 쌍둥이처럼 동서로 나뉘어 마주보고 있으니 그나마 슬퍼 보이지 않는구나."

가 까이 다가가니 먼발치에서 본 것처럼 작은 섬이 아니었다. 우산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주변에 무수한 암초가 있는 화산도였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는 폭 4백 척은 족히 넘고 길이가 1천 척쯤 되는 수도가 있어 바다고기들이 유유자적하게 노닐었다.


"천하가 신비롭구나. 수백 리 떨어져 외롭고, 모진 바람과 풍랑이 휩쓸어 고독한 섬에 무슨 조화로 이리 어여쁜 꽃이 피고 새가 운다는 말이야. 어딘가 샘물이 있을지 모르니 찾아보거라."
댓글
2008.11.01 15:03:26 (*.175.39.15)
보름달
동행님 오랜만에 들려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가시기를 ...

조금만 천천히

지난세월 뒤 돌아보니
모두가 엊그제 같은데
삶은 덧없고 청춘만 늙어
인생 가는 길
이다지도 허무 한 것을
무엇이 조급하여
걷지 않고 뛰면서
나 여기 왔는가.

길고 먼 항로의
인생인줄 알아 것만
살아 온길 한 뼘도 아니 되니
이제와 깨 닳고
덧없는 것 인생인줄 알았어라
이토록 허무한 게
인생 삶 인줄 알았던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느린 발걸음으로
걸어서나 올 것 을

급하게 걸어온 흔적들이
인생여정 끝자락에서
안타까움으로 얼룩져 남아
회안도 해 보 것만 소용없어라
지금도 모두가 그렇게
조급한 마음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덧없는 인생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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