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8.11.07 14:26:10 (*.204.44.7)
1038
4 / 0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낙조
댓글
2008.11.07 19:37:24 (*.105.214.122)
동행
빈지게님,
오랫만에 족적을 남기셨네요.
꽃지 다녀오셨나 봅니다.

기우는 햇살에 어깨를 기대고
해저에서 끊임없이 밀어올리는
몸부림의 출렁거림으로
차가운 그림자가 쓸쓸하게 웃고 있다.
겨울로가는 외로움이
고단한 삶의 허물어져가는 파도에
하얗게 포말로 부서지고
겨울로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또 떨리는 가슴으로
무관심의 눈빛 속에서 머물러야 한다.
바람과 파도가 쉴새없이 도란거리는 것은
나의 침묵을 위해서 일게다.
내가 빛에 채색되고 있는 순간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너의 공허한 빈틈을 채우고 있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 곧 어둠이 온다.
밤으로 앓아야 할 아픔이
끝내는 묻혀서 망각의 강물에 출렁이게 될 테니까.

댓글
2008.11.08 00:50:13 (*.87.197.73)
빈지게


동행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쩌면 그헣게 감성이 아름다우신지요??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11.08 02:44:58 (*.214.155.202)
순수
빈지게님^^
그동안 안녕 하시지요?!

늦게 마신 커피탓인지?잠이 오지않아서.. 이렇게..^^
그ㅡ덕에? 깊은 밤에 빈지게님 께 안부인사를 여쭙네요^^

남원에 계신 님들께서도 안녕 하신지요?!
지금쯤? 남원 광한루에도 단풍이 곱겠지요?^^
지난해 가을 이맘때쯤..평소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광한루 단풍 구경 갔던 기억이...
새빨간 아가 손가락 닮은 단풍과,샛ㅡ노란 호박죽 풀어놓은 은행나무가 생각나네요^^

위에 사진 보니 바다도 보고싶구요.
오늘밤 꿈 속에선,바다로 달려가는 꿈 꾸길 소원 하면서..^^

빈지게님 늘~건강 하시고,좋은 꿈 꾸시와요~~


댓글
2008.11.08 18:41:24 (*.2.244.224)
여명
빈지게님..오랫만에 이렇게 만납니다 ㅎㅎ
잘지내시지요?
너무도 아름다운 서해의낙조....
이곳에 들어오기전 "정태춘의 서해에서"
수도없이 들었답니다.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오늘은 그노래가 그렇게도 더 끌리는것이..
지난여름 태안반도로 자전거 여행간 생각에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11.10 22:14:18 (*.87.197.103)
빈지게

순수님! 여명님!
아주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모두드르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여명님께선 태안반도까지 자전거 여행도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635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708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375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477   2013-06-27 2015-07-12 17:04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1)
청풍명월
2009.12.21
조회 수 1248
교장 & 여교사 (14)
데보라
2009.12.19
조회 수 977
어느 사형수의 5분 (4)
청풍명월
2009.12.19
조회 수 963
티코의 자존심! (6)
데보라
2009.12.19
조회 수 971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2)
청풍명월
2009.12.18
조회 수 1098
어느 어머니의 일기 (7)
감나무
2009.12.17
조회 수 1088
,너무.라는말 (4)
청풍명월
2009.12.16
조회 수 969
왜 걱정 하십니까 (9)
고이민현
2009.12.15
조회 수 958
내시들의 노조는?...ㅎㅎㅎ (11)
데보라
2009.12.14
조회 수 976
부부금술의 묘약 (1)
청풍명월
2009.12.13
조회 수 972
거꾸로 읽어도 같은 글자 (9)
감나무
2009.12.13
조회 수 976
조회 수 1013
마음의 휴식이 필요 할때 (4)
청풍명월
2009.12.11
조회 수 948
산다는건 기다림이다 (2)
청풍명월
2009.12.11
조회 수 1079
여자들이 질투하는 여자 (6)
데보라
2009.12.10
조회 수 973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4)
청풍명월
2009.12.08
조회 수 952
19 금 (5)
오작교
2009.12.07
조회 수 1029
神父님의 여름休暇 (9)
데보라
2009.12.06
조회 수 989
웃음은 참으로 신비한 힘 (2)
조진호
2009.12.05
조회 수 972
강아지 묘기~
데보라
2009.12.02
조회 수 104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