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이 나라 붉은 노을 산천/배창환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74509
2008.11.10 22:14:56 (*.87.197.103)
1264
4 / 0
목록




이 나라 붉은 노을 산천/배창환


붉은 노을 산정에서 구불텅 구겨져

강물로 빠져 천 년 만 년 흐르네

내 품으론 도저히 안을 수 없는

저 빛에 이끌려 한 생을 살다가

이름하여 노래할 수 없는 설운 것들이

가슴 한가득 차올라 뜨거운 날에

나도 갈 수 있으리라 첩첩 붉은 저능선

굽이쳐 골골이 비껴 흘러내리는

날 낳은 어머니 젖무덤 속으로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08.11.11 22:11:28 (*.137.246.235)
An
빈지게 칭구!

고동안 무탈하게 잘 계시겠지요?
여전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면서

칭구가 올려 놓은 글을 담다보니
산 정상에 올라
구비진 한 폭의 풍경화가
눈앞에 선하네 그려...

오랫만에 칭구와 마주 앉아
칭구의 미소를 떠올리며
나도 따라 빙긋이 웃어 봤다오.

또 봄세나! ㅎ~
고마우이~~~
댓글
2008.11.12 10:02:49 (*.204.44.7)
빈지게

하이!! An친구 참말로 오랜만이구료.ㅎㅎ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늘 염려해주신 덕분에 저도 잘 지내고 있
어요.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가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854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996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687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7394   2013-06-27 2015-07-12 17:04
이 나라 붉은 노을 산천/배창환 (2)
빈지게
2008.11.10
조회 수 1264
추천 수 4
만약과 다음 (3)
장길산
2008.11.10
조회 수 1399
추천 수 5
남보다 부족하다고 낙담할 사람이있을까요??? (5)
보름달
2008.11.08
조회 수 1221
추천 수 11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3)
개똥벌레
2008.11.08
조회 수 1258
추천 수 4
그대를 기다리며 (3)
레몬트리
2008.11.07
조회 수 1230
추천 수 10
꽃지의 낙조 (5)
빈지게
2008.11.07
조회 수 1118
추천 수 4
네명의 아내를 둔 남자 (9)
보름달
2008.11.07
조회 수 1106
추천 수 4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2)
오두막집
2008.11.06
조회 수 1241
추천 수 4
武器 (10)
여명
2008.11.06
조회 수 1419
추천 수 3
허수아비 (6)
보름달
2008.11.06
조회 수 1133
추천 수 3
마눌에게 하고픈 말... (1)
야달남
2008.11.06
조회 수 1496
추천 수 3
어느 男子의 自尊心 (8)
보름달
2008.11.05
조회 수 1232
추천 수 9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 (2)
강바람
2008.11.04
조회 수 1237
추천 수 3
빈 마음 (1)
개똥벌레
2008.11.02
조회 수 1019
추천 수 7
"촌년"과 "아들 (13)
보름달
2008.11.02
조회 수 1279
추천 수 8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2)
보름달
2008.11.01
조회 수 1243
추천 수 8
아름다운 마음 (10)
은하수
2008.11.01
조회 수 1086
추천 수 11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 (4)
장길산
2008.10.31
조회 수 1372
추천 수 10
일찍 피는 꽃과 나중에 피는 꽃 (4)
보름달
2008.10.29
조회 수 1114
추천 수 5
황당한 궁금증... (5)
장길산
2008.10.28
조회 수 1242
추천 수 6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