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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의 단풍>
환장/김용택
그대랑 나랑 단풍 물든
고운 단풍나무 아래 앉아 놀다가
한줄기 바람에 날려 흐르는 물에 떨어져
멀리멀리 흘러가버리든가
그대랑 나랑 단풍 물든
고운 단풍나무 아래 오래오래 앉아 놀다가
산에 잎 다 지고 나면 늦가을 햇살 받아
바삭 바삭 바스라지든가
그도 저도 아니면
우리 둘이 똑같이 물들어
이 세상 어딘가에 숨어버리든가
2008.11.12 20:27:33 (*.126.67.177)
앤과 빈지게님의 사연(?)이 있는
환장이군요.
그 환장 읽으며
글이 넘좋아
그리구 음악이 넘 좋아
나두 환장하겠네~~~
환장이군요.
그 환장 읽으며
글이 넘좋아
그리구 음악이 넘 좋아
나두 환장하겠네~~~
2008.11.13 09:18:54 (*.137.246.235)
풉~!^^*
윤언냐, 글타고 환장해서 가출하믄 안됀다카이~~~
ㅋㅋㅋㅋㅋ
우. 헤. 헤. 헤~~~
배꼽아포.. ㅎㅎㅎ
참말로 환장한당께...................롱~
윤언냐, 글타고 환장해서 가출하믄 안됀다카이~~~
ㅋㅋㅋㅋㅋ
우. 헤. 헤. 헤~~~
배꼽아포.. ㅎㅎㅎ
참말로 환장한당께...................롱~
이 글은 2년 전, 공주가 한국 갔을 때
소포로 보내 주었던 김용택님의
시집에 들어 있던 글이 아니던가~ ㅎ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이 글을 골라
게시물로 맹글어 올렸었던 거 말이쥐
흠~.. 다시 봐도 환장하긋따!
그 때 넣었던 으막을
한 번 가져다가 넣어 볼까 하네
어떤가, 괜찮겠쮜~?
칭구, 자주 만나니까 조쿠만~~~ ㅋㅋㅋ
머찌고 아름다운 사진까장
칭구, 고마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