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방명록
오작교의 영상시
일반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게시판
자료실
STUDY
오작교테마음악
클래식 음악감상실
옛 홈페이지로 가기
전체 메뉴
취소
검색
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회원가입
로그인
고사목/이성부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74588
2008.11.18
00:05:38 (*.87.197.56)
1373
9
/
0
목록
<지리산 장터목 구상나무 고사목지대>
고사목/이성부
-내가걷는 백두대간-
내 그리움 야윌대로 야위어서
뼈로 남은 나무가
밤마다 조금씩 손짓하는 소리를
나는 들었다
한 오십년 또는 오백년
노래로 살이 쪄 살다가
어느날 하루아침
불벼락 맞았는지
저절로 키가 커 무너지고 말았는지
먼 데 산들 데불고 흥청망청
저를 다 써버리고 말았는지
앙상하구나
그래도 사랑은 살아남아
하늘을 찔러
뼈다귀는 뼈다귀대로 사이좋게 늘어서서
내 간절함 이토록 벌거벗어 빛남이여
이 게시물을
6652.JPG (202.4KB)(1)
목록
2008.11.18
10:51:50 (*.105.214.122)
동행
인고의 세월을 하늘가에
아픔 드리우고 버티어선
세월의 추억이여,
너는 언제고 그 자리에 서있었지.
역사의 물줄기가
끊겼다가 흘러가는 산허리 그 가슴에
간절한 침묵으로 오늘을 노래하라
벗어버린 네 당당한 허전함을.
빈지게님의 여운을 읽습니다.
2008.11.26
20:17:04 (*.204.44.7)
빈지게
동행님!
늘 고운흔적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8163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92488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10919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9912
3612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0선(펌)
6
별빛사이
2008-11-20
1321
9
3611
사랑도 우정도 늘 처음처럼(부산의 풍경들)
8
보름달
2008-11-20
1181
9
3610
작은 보석
2
돌의흐름
2008-11-20
1043
9
3609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속에
8
보름달
2008-11-18
1037
10
3608
韓國의 亭子
4
장길산
2008-11-18
1164
7
고사목/이성부
2
빈지게
2008-11-18
1373
9
3606
세상에 들려주고픈 야기
1
돌의흐름
2008-11-17
1414
7
3605
가을날에는/최하림
1
빈지게
2008-11-16
1056
8
3604
★2007 Autumn Best MutiPoem
2
산들애
2008-11-15
1389
11
3603
가을.그대 그리움으로 물들때면
3
은하수
2008-11-15
1055
11
3602
소중히 하려면.....?
6
별빛사이
2008-11-15
1224
12
3601
어느 친구의 국화축제
6
보리피리
2008-11-14
1064
2
3600
달팽이의 열정
5
보름달
2008-11-14
1419
5
3599
철길을 닮아가라
3
장길산
2008-11-13
1177
7
3598
★즁년의 부는 바람★
4
레몬트리
2008-11-13
1188
6
3597
웃는 얼굴로 바꿔 보세요
6
좋은느낌
2008-11-13
1360
8
3596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3
오두막집
2008-11-12
1080
3
3595
환장/김용택
5
빈지게
2008-11-12
1322
5
3594
낮추면 높아진다
6
돌의흐름
2008-11-11
1413
3
3593
울엄마
10
여명
2008-11-11
1116
7
목록
쓰기
첫 페이지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
아픔 드리우고 버티어선
세월의 추억이여,
너는 언제고 그 자리에 서있었지.
역사의 물줄기가
끊겼다가 흘러가는 산허리 그 가슴에
간절한 침묵으로 오늘을 노래하라
벗어버린 네 당당한 허전함을.
빈지게님의 여운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