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방명록
오작교의 영상시
일반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게시판
자료실
STUDY
오작교테마음악
클래식 음악감상실
옛 홈페이지로 가기
전체 메뉴
취소
검색
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회원가입
로그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개똥벌레
https://park5611.pe.kr/xe/Gasi_05/74715
2008.11.28
22:26:54 (*.33.172.172)
1052
4
/
0
목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 글 : 김 현 태님-
어느 장님이
팻말을 목에 걸고 지하철 입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팻말에는 이런 글귀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그 장님에게 동전을 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장님이 쪼그려 앉아
빵조각을 먹을 것을 보고
한 청년이 장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불쌍했던지
그 장님을 위해
팻말의 글귀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그 청년은 팻말에 있던 글귀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봄이 와도 꽃을 볼 수 없답니다."
그 후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태도가 변했습니다.
장님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들은 장님 앞에 놓인 깡통에
동전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글자 몇 개 바꿨을 뿐인데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은 메말랐다는 반증이겠지요.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당신의 풍부한 감성으로
그 간격을 없애 주시길 바랍니다.
분명 세상은
당신의 간절함으로 인해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8.11.29
11:31:49 (*.202.132.243)
Ador
가슴이 따뜻하여 옵니다~
한편으론, 애절한 연주곡에 닫힌 마음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
개똥벌레님~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6969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8045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9716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766
2013-06-27
2015-07-12 17:04
3632
추한 늙은이가 되지 말자
6
말코
1267
7
2008-11-29
2008-11-29 12:08
3631
* 하나씩 배워보는 상식 - 호(號)와 자(字)
5
Ador
1216
11
2008-11-29
2008-11-29 10:57
3630
황혼 인생의 배낭 속에
1
장길산
1077
15
2008-11-29
2008-11-29 09:37
3629
닉 부이치치 (Nick Vujicic)
5
보름달
995
11
2008-11-29
2008-11-29 07:57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1
개똥벌레
1052
4
2008-11-28
2008-11-28 22:26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 글 : 김 현 태님- 어느 장님이 팻말을 목에 걸고 지하철 입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팻말에는 이런 글귀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그 장님에게 동전을 주는 ...
3627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2
빈지게
1259
9
2008-11-28
2008-11-28 09:31
3626
스님이 남긴 교훈
2
보름달
981
8
2008-11-27
2008-11-27 19:23
3625
사람의 눈과 마음이 서로 시합을 했다네.
2
보름달
941
8
2008-11-26
2008-11-26 21:30
3624
천년고도 경주 - 대릉원
3
장길산
1121
13
2008-11-26
2008-11-26 16:10
3623
정통 포도주 담아보실랍니까?
5
알베르또
1231
8
2008-11-26
2008-11-26 07:02
3622
야트막한 사랑/강형철
2
빈지게
1214
12
2008-11-24
2008-11-24 22:39
3621
1초 동안 할수있는 말
4
장길산
1228
16
2008-11-24
2008-11-24 17:24
3620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
4
보름달
1139
15
2008-11-23
2008-11-23 21:27
3619
내가 여기오는이유...
9
백합
1223
7
2008-11-22
2010-06-04 15:32
3618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8
보름달
1034
13
2008-11-22
2010-06-04 15:27
3617
술자리 건배 베스트 10
5
장길산
1226
12
2008-11-22
2008-11-22 16:38
3616
**화장실 위생,外**
6
말코
1266
8
2008-11-22
2008-11-22 11:06
3615
윤민숙 갤러리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16
하늘정원
1253
8
2008-11-21
2008-11-21 17:01
3614
인생은 60부터~~일무 이소 삼다 사필 오우로 살자
4
보름달
1523
6
2008-11-21
2008-11-21 09:45
3613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 펌
2
Ador
1099
16
2008-11-20
2008-11-20 20:39
목록
쓰기
첫 페이지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
한편으론, 애절한 연주곡에 닫힌 마음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
개똥벌레님~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