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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차이점

사랑하는 이의 눈가엔
늘 보이지 않는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사랑받는 이의 눈가엔
늘 당당한 승자의 미소가 묻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자신의 어떤 면이
매력적인지 간간히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단 한 번의 고백을 위해
참으로 많은 시간을 준비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단 한 번의 고백을
그저 잔잔히 미소 지으며 웃어넘깁니다.

사랑하는 이는 좋은 옷을 보면
그 옷이 상대에게 어울리겠다고 생각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좋은 옷을 보면
자신의 취향인지 아닌지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상대와 함께 있을 땐
밥 먹는 것조차 간간히 잊어버립니다.
사랑받는 이는 식사시간이 되면
밥부터 먹자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추워진 새벽이면
상대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를 걱정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추워진 아침
"무엇을 입고 나갈까?"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상대가
전화를 끊자고 할까 두려워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전화 끊고
"일해야 해." "공부해야 해"라고 말합니다.

DSCN2923.JPG

사랑하는 이는
"사랑해."라고 말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알아. 그래." 그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밤은 왜 이리 길지?"라고 말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밤은 왜 이리 짧은 거야.."
"더 자고 싶어" 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이는 그래도 자신이
늘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자신이
행복한 사람인지를 때때로 망각합니다.


사랑을 주기만 하는 이는
사랑을 돌려받지 못하면 지치고
사랑을 받기만 하는 이는
그 사랑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후회합니다.

그래서 주던 이는 받는 이가 되고
받는 이는 주는 이가 됩니다.


집착은 "왜" 라는 말이 필요하고..
은 "왜" 라는 말이 필요하지 않다.

집착은 아낄줄 아는 것이지만..
사랑
은 아까움을 모르는 것이다.

집착은 희생할 줄 모르고..
사랑
은 희생할 줄 알며..

집착은 계산 된 행동이지만..
사랑
은 끝없는 자기 희생이다.

집착은 기다림이 곧 고통이지만..
사랑
은 기다림이 곧 행복이다.

DSCN2909.JPG

집착은 그 사람의 화려함에서 오지만..
사랑
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온다.

DSCN2913.JPG

받는 사랑, 주는 사랑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백발 노인이 산모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임없이 이 아이가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쉬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 익숙한 나머지
작은 일 하나에도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백발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위험한건 없습니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지면 그 사랑에
의지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랑의 노예가 됩니다.
자신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을 원한다면 먼저 베푸는 것이 얻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랑은 부메랑과 같다고하나 봅니다.

지금 당장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사랑은 분명 엄청나게 커져서 되돌아옵니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요 진리입니다.

(김제동 사랑의 어록들)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일 수도 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바다를 이룰 수 있다.

그대 하나만 고집하는 이유는...

제 심장이 시킨 일입니다.제 마음이 시킨 일이고,제 가슴이 시킨 일입니다.

제가 당신 하나만 고집하는 이유는.."하필이면"이 아니라
"꼭"그대여만 한다는 제 사랑이 시킨 일입니다.

천문학자가 별을 보는데 천년에 한 번씩 두개의 별들이 사라진데요..
이 별들은 다시 찾을 수 없는데 이 별들이 땅에 내려와
사랑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된답니다.
천년에 한번 떨어진 별빛으로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 많이많이 아껴주고 사랑하세요!

당신이 이세상에 세잎크로버로

"당신이 이 세상에 세잎클로버로 태어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네잎클로버로 태어났다면
이미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당신의 허리가 잘려나갔을 겁니다.
이제 당신 인생에서 한 잎은 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사랑은..

사랑은 사랑하는 당사자 두사람밖에
못하기 때문에 소중할 수 있는 거겠죠..

사흘 뒤에 내 인생이 끝난다면..

사흘 뒤에 내 인생이 끝난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한 세가지정도만 하라고 그러면요..
들으시는 분들도 지금 생각하셨으면 그걸 하시기 바랍니다.
이걸 그렇게 내가 해야지 생각하면 그걸 하십시오.

어린왕자 편지중에서...

내 비밀은 아주 간단한거야.
무엇이든 마음으로 보면 가장 잘 보인다는 거지.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거든.

사랑은 택시다..

사랑은 택시다.버스는 기다리면 오지만..
자기가 반드시 잡아야 하고,비가 오거나 궂은날엔 더 기다려지고..
내리면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 하고..
그 타고 온시간이 길면 더 많은 대가(아픔)를(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합승은 불법이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혼자 꾸면 꿈이지만 다같이 꾸면 현실이 됩니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그게 현실이 됐으면 합니다.

나를 슬프게 하는것은 나를 사랑하지않는 당신도,
내곁에 다가올수 없는당신도 아닙니다.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것은 나로인해 힘들어 하는 당신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말이죠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써요
그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인연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흐르는 물이 될수 없다면 바다가 되서 그사람을 기다리면되는거죠"

완벽한 사람 두사림이 만나면 절대로 서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완벽한 두 개의 원으로 만나면...
자전거바퀴는 두개가 완벽하게 둥글죠.흠 잡을데가 없죠.
그러나 그 두개의 바퀴는 언제나 떨어져 있어야되요.
그러나, 조금 흠이 잇는 사람,
조금 모가 나고,조금 들어가 있는 사람
톱니바퀴 같은 사람이 둘이 만나면
둘이 만나서 평생을 같이 붙어서 돕니다.
서로 들어간 부분, 서로 나온 부분을 채워 주면서,
서로 그런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했다면...앞을 보고... 사랑할거면...서로를 보고...
사랑한다면...같은 곳을 보라...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게 아니라 같은 곳을 보는 것이다.
사랑은 기댈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대어 줄 곳을 만들어 주는 것.

DSCN2914.JPG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남기고,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남긴다.

사랑이란 건 인간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보여주기 위해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얼마나 잘 헤쳐 나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신의 시험표이다.

남자가 아무데서나 무릎을 꿇어선 안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무릎 꿇는건
사랑하는 여자를 가진 남자만의 특권이다


눈에 맺히지 않아도 가슴에 맺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잊어버리라고 해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길 가다 모른척하고 싶어 눈을 감아도
가슴에 맺혀서 다시 눈으로 올라와
눈물로 맺히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그렇게 흘리고 나면 시원할 것 같지만 그 눈물도 아깝다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잘해주든 못해주든
한 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할때
여자는 남자에게 모든것을 준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에게 반쪽 만을 준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가 헤어질때
여자는 남자에게서 모든것을 도로 찾아오지만
남자는 나머지 반쪽도 여자에게 준다

댓글
2008.12.08 13:21:57 (*.202.132.243)
Ador
고운 글과 그림에 오래 머물었습니다~
올려주신 수고에 감사합니다.
댓글
2008.12.09 20:32:31 (*.105.214.122)
동행
사랑하다가
사랑받다가
은백의 세계에 덮여 가리라.
소리없이 내려 쌓이는
지혜로움에 조용히 스러져 가리라.
댓글
2008.12.10 16:23:16 (*.175.39.19)
보름달
Ador님~ 이렇게 맘 놓아주시고 가셨는데 인사말이 늦었습니다.
몇일만에 컴에 앉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언제나 어디서든 행복을 느낄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12.10 17:00:48 (*.175.39.19)
보름달

하얀사랑의 밤

칠흙같은 밤에
당신은 하얀눈으로 오셨습니다.
나의 어둠의 마음을
당신에 흰빛으로 물들어 놓으시려

낙옆 한잎 없이 메마른 앙상한 가지위에
당신은 포근한 흰꽃으로
온세상이 하얗게 피워놓으셨습니다.

나를 따뜻이 사랑하는 당신의 사랑
세상의 힘겨움에 지쳐
얼음으로 변했던 내 마음을
하얗게 물들여 부드런 눈송이로
감싸안아 주셨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사랑에
얼굴을 묻고 감싸 안겨
내 마음에 한 없는 평안을 찾으려합니다.

동행님~여긴 눈 보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눈이 기다려지기도 하지요.
하얀눈이 소리없이 간밤에 내려준다면,
회색의 도시를 하얗게 덮어준다면,
어두운 맘 마저 하얗게 물들여 준다면,
하얀눈 밭에 가만히 누워서
멀리서 누군가가 밟는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직도 맘은 이렇게 소녀같은 여자이고 싶은데...
이렇게 님의맘 눈처럼 살며시 놓아주고 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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